개막 코앞인데…공사 중인 경기장에 시위·파업까지 작성일 02-03 42 목록 【 앵커멘트 】<br>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나흘밖에 안 남았는데 개최지인 밀라노는 어수선하기만 하다고 합니다.<br> 경기장은 아직도 공사 중이고, 도심은 시위에 파업까지 벌어지고 있다는데, 대회를 앞둔 우리 선수들 괜찮을까요.<br> 최형규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는 밀라노 산타 줄리아 아레나입니다.<br><br> 첫 경기인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예선까지 이틀밖에 안 남았지만, 바깥에는 철제 구조물이 여전하고, 인부와 공사 차량들도 분주합니다.<br><br>경기장 얼음에 구멍이 난 데 이어, 공사까지 지지부진하면서 스타들이 즐비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도 걱정하는데, 주최 측은 "필수 시설 공사는 개최 전에 끝난다"는 입장입니다.<br><br>▶ 인터뷰 : 크리스토퍼 두비 / 국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br>- "경기장의 모든 공간이 완성됐나요? 아니요. 그게 경기에 꼭 필요한 공간인가요? 아니요."<br><br>공동 개최지인 코르티나의 스키 경기장은 케이블카 공사 시한을 못 맞춰, 주변 학교들에 휴교를 요청해가면서 뒤늦게 서두르고 있습니다.<br><br> 경기장뿐만 아니라 시내도 어수선합니다.<br><br> 미국 이민세관단속국 요원 파견 반대 시위가 계속 이어지는 데다, 철도 파업까지 벌어지며 밀라노를 찾는 대회 관계자와 관광객들도 당황하고 있습니다.<br><br>▶ 인터뷰 : 빅터 아발론 / 브라질 관광객<br>- "이번 주는 (파업 소리가) 계속 들릴 것 같아요. 파업한 기차를 안 타서 천만다행이네요."<br><br> 공사판인 경기장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지만, 평창 때와 사뭇 다른 밀라노의 준비 상황에 선수들이 영향을 받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br> 영상편집 : 김미현<br> 그래픽 : 이새봄<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 이 장면] 라켓 떠난 공이 눈으로…기권 부른 불운의 순간 02-03 다음 [올림픽] 콤팩트·깔끔·안락…태극전사 밀라노 보금자리 가보니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