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저작권에 발목 잡힌 피겨 선수…"음악 사용 불가" 작성일 02-03 4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2/03/0001329962_001_2026020319270750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strong></span></div> <br>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26)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음악 저작권 문제로 쇼트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br> <br> 사바테는 오늘(3일, 한국 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트 프로그램 음악을 올림픽에서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런 상황에 놓여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br> <br> 사바테는 2025-2026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문제 없이 사용했습니다.<br> <br> 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br> <br> 지난 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미니언즈' 프로그램에 맞춰 멋진 연기를 펼쳤고, 최종 총점 190.23점으로 19위에 올랐습니다.<br> <br> 영국 매체 가디언은 "미니언즈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처스와 자회사인 일루미네이션이 보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주체가 문제를 제기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br> <br> 피겨 스케이팅계에서 음악 저작권 문제가 불거진 건 처음이 아닙니다.<br> <br> 미국 페어 알렉사 니어럼-브랜던 프레이저 조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쇼트 프로그램 음악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House of the rising sun)을 허가 없이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렸습니다.<br> <br>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입니다.<br> <br> 콜린 스미스 ISU 사무총장은 지난해 "이 문제는 스케이팅이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 음악 산업은 통일된 저작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서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현재 대형 음반사 관계자들과 저작권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며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싱가포르에 안세영?…'배드민턴 여제' 명단 제외→그래도 한국 5-0 완승 챙겼다+아시아단체선수권 마수걸이 첫 승 02-03 다음 김연아, 꽃무늬 원피스로 뽐낸 여왕의 우아한 미모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