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미니언즈가 발목 잡았다…피겨 선수, 저작권 문제로 곤혹 작성일 02-03 3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올림픽 개막 코 앞인데…쇼트프로그램 음악 사용 불가 통보<br><br>커지는 피겨 프로그램 저작권 문제…ISU "풀어가고 있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03/PEP20260116027501009_P4_20260203182015830.jpg" alt="" /><em class="img_desc">스페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br>[EPA=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국가대표 과리노 사바테(26)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음악 저작권 문제로 쇼트 프로그램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br><br> 사바테는 3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트 프로그램 음악을 올림픽에서 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런 상황에 놓여 당혹스럽다"고 밝혔다.<br><br> 사바테는 2025-2026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문제 없이 사용했다.<br><br> 그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파란색 멜빵 바지를 입고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br><br> 지난 달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도 '미니언즈' 프로그램에 맞춰 멋진 연기를 펼쳤고, 최종 총점 190.23점으로 19위에 올랐다.<br><br> 영국 매체 가디언은 "미니언즈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픽처스와 자회사인 일루미네이션이 보유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주체가 문제를 제기했는지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br><br> 피겨 스케이팅계에서 음악 저작권 문제가 불거진 건 처음이 아니다.<br><br> 미국 페어 알렉사 니어럼-브랜던 프레이저 조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마친 뒤 쇼트 프로그램 음악 '하우스 오브 더 라이징 선'(House of the rising sun)을 허가 없이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렸다.<br><br>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br><br> 콜린 스미스 ISU 사무총장은 지난해 "이 문제는 스케이팅이 아니라 음악 산업 구조에 따른 것"이라며 "전 세계 음악 산업은 통일된 저작권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서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br><br> 이어 "현재 대형 음반사 관계자들과 저작권 문제를 풀어가고 있다"며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탈리아 텃세·중국의 술수? 그래도 간다…쇼트트랙 태극전사들 “金 캐러 갑니다” [2026 밀라노] 02-03 다음 “강원체육 르네상스 이어간다”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