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정승기·김진수 팀, 평창 이후 8년 만에 썰매 메달 노크[밀라노를 부탁해] 작성일 02-03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3/0001095695_001_2026020316251218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2차 주행 합계 1분54초12로 5위에 오른 뒤 상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제공</em></span><br><br>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한국 썰매 종목에서 메달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켈레톤 정승기(강원도청)와 봅슬레이 김진수 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시상대 도전장을 내밀었다.<br><br>정승기는 2024년 10월 웨이트 트레이닝 중 허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지만 선수 생활을 포기하지 않았다. 2024~2025시즌을 통째로 쉬며 재활에 집중한 끝에 지난해 11월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5위로 복귀전을 치렀다. 한 달 뒤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br><br>허리 부상 여파로 강점이던 스타트 속도는 느려졌지만, 세밀한 컨트롤과 뛰어난 주행 능력으로 이후 대회에서도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랭킹 6위를 기록 중이다. 2022 베이징 올림픽 10위에 그쳤던 정승기는 2023년 1월 세계선수권 동메달, 2023년 12월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펼쳐진 월드컵 2차 대회 우승을 거치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오는 12~13일 총 4차례 주행으로 순위를 가리는 남자 스켈레톤에서 평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뒤를 잇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3/0001095695_002_20260203162512246.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강원도청) 팀이 지난해 11월 올림픽 트랙에서 열린 시즌 첫 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진수, 김선욱, 김형근, 이건우. 한국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em></span><br><br>김진수(파일럿), 김형근과 김선욱(푸시맨),이건우(브레이크맨) 조합의 봅슬레이 팀은 지난해 11월 올림픽 트랙인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5~206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서 1분50초3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땄다. 한국 봅슬레이 4인승 사상 첫 월드컵 메달이었다. 1위 독일 팀과의 격차는 0.61초에 불과했다.<br><br>김진수·김형근 조합의 2인승도 같은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고, 같은 달 이어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초반 두 대회 연속 톱4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 올림픽 트랙에서의 좋은 성적은 현지 적응력을 입증하는 지표다. 한국 봅슬레이가 2018 평창 올림픽 4인승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다시 메달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2/03/0001095695_003_2026020316251233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2월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기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바이애슬론에서는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를 주목할 만하다. 그는 2016년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19명 중 이번 올림픽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선수다. 2018 평창 올림픽 여자 개인전 15km에서 16위를 기록해 한국 바이애슬론 역대 최고 성적을 세웠고, 지난해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7.5km 스프린트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압바꾸모바는 15km 개인전과 7.5km 스프린트 2개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메달 획득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평창에서 세운 16위를 넘어 한국 역대 최고 성적 경신을 목표로 한다.<br><br>정혜선(강원도청)은 2014년부터 루지 국가대표로 활동했지만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에는 특별 귀화 선수 아일린 프리쉐가 출전했다. 프리쉐 은퇴 후 삼수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정혜선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여자 1인승에 나선다. 한국 루지는 프리쉐 은퇴 이후 국제 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로 20위권 진입이 현실적인 목표다.<br><br>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17살에 국가대표 발탁'... IOC, 2026 올림픽 라이징스타로 임종언 선정 02-03 다음 ‘개최국 망신’ 이탈리아 바이애슬론 선수 파슬러, 밀라노올림픽 1호 ‘도핑테스트 양성’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