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음주운전 방조’ 징계 딛고 세 번째 올림픽 출격…“반드시 금메달” 작성일 02-03 38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03/0002595323_001_20260203161512442.jpg" alt="" /></span></td></tr><tr><td>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정재원이 지난해 11월 열린 2025-2026 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남자 매스 스타트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후배 조승민(한국체대 입학 예정)과 함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br><br>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는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남녀 장거리 대표팀 선수들이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차가운 빙판 위에 질주했다.<br><br>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여자 500m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금메달 후보로 꼽히지만, 장거리 종목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br><br>하지만 2018년 평창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은 매스스타트는 한국에 새로운 ‘메달 밭’으로 떠올랐다. 한국은 평창에서 이승훈이 금메달, 김보름이 은메달을 목에 걸더니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선 정재원과 이승훈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왔다.<br><br>이번 밀라노 무대에서는 정재원과 조승민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br><br>특히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정재원에게 이번 대회는 각별하다. 2018년 팀 추월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득한 그에게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정재원은 밀라노에서 반드시 생애 첫 금메달을 수확하겠다는 의지가 뜨겁다.<br><br>정재원은 “올림픽 메달은 그 자체가 영광이지만, 이번만큼은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br><br>정재원이 세 번째 올림픽에 도전하기 까지는 성찰의 시간이 있었다. 그는 2022년 7월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당시 차량에 동승한 사실이 확인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선수 자격정지 2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자숙과 재정비의 시간을 거쳐 다시 대표팀에 복귀한 그에게 이번 올림픽은 명예 회복의 무대가 될 수 있다.<br><br>정재원은 후배 조승민과 누구보다 뜨겁게 이번 밀라노 대회를 준비했다고 자부한다.<br><br>그는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지옥을 맛보고 밀라노에 왔다”며 “마지막 바퀴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전술만으로는 최근 매스스타트 경기 트렌드에 뒤처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매스스타트에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만큼 둘만의 훈련만으로 좋은 효과를 낼 수 없다는 판단에 내린 결단이었다.<br><br>2주 동안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과 펼친 ‘실전급 훈련’은 정재원과 조승민의 자신감을 끌어올렸다.<br><br>정재원은 “1월 마지막 2주의 훈련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훈련 성과가 너무 좋았다. 모든 데이터가 좋아졌다”며 금메달을 향한 기대감을 안겼다.<br><br> 관련자료 이전 듀랜트, 팬 발 밟아 발목 부상…휴스턴은 3연승 02-03 다음 [소부장 인사이트] 탄소중립 디스플레이의 도전과 응원 02-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