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종목' 한국 쇼트트랙, 밀라노서 금빛 레이스 펼칠까 작성일 02-02 3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미리보기①] 쇼트트랙</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02/0002503486_001_20260202092617807.jpg" alt="" /></span></td></tr><tr><td><b>▲ </b> 2026 제25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쇼트트랙 최민정(왼쪽), 김길리가 1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기 전 올림픽 키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30</td></tr><tr><td>ⓒ 연합뉴스</td></tr></tbody></table><br>오는 6일(아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br><br>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이상과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로 14위에 머물렀다.<br><br>언제나 그래왔듯 한국 동계올림픽의 전통 효자 종목은 단연 쇼트트랙이다.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를 시작으로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26개를 포함해 53개의 메달(금 26, 은 16, 동 11)을 획득했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가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br><br>김기훈, 김동성, 전이경, 안현수, 이정수, 최은경, 최민정, 심석희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한국 쇼트트랙은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무더기 메달을 노리고 있다.<br><br><strong>'2회 연속 금' 최민정, 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 도전</strong><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은 최민정(성남시청)이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에서 2관왕(1500m, 3000m 계주)에 올랐으며,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무릎 부상을 딛고 1500m 금메달과 1000m,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냈다.<br><br>총 5개의 올림픽 메달을 보유하고 있는 최민정은 메달 한 개만 추가하면 한국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쇼트트랙 전이경, 박승희, 이호석,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과 함께 올림픽 메달 5개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이경(금4개)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 또한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br><br>이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국 쇼트트랙 사상 최초로 '단일 종목 3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역대 한국 동계올림픽 선수 중 3회 연속 금메달리스트는 한 명도 배출되지 않았다.<br><br>최민정은 2023-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건너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2024-25시즌 태극 마크를 달았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열린 2025 하일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최초로 3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br><br>지난해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ISU 월드투어 2차 대회 1500m에서도 1위로 입상하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br><br><strong>'쇼트트랙 기대주' 김길리, 최근 월드 투어서 2연속 금메달</strong><br><br>떠오르는 신예 김길리(성남시청)도 주목할만 하다. 2022-23시즌 시니어 무대에 처음 등장한 김길리는 2023-24시즌 ISU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를 거머쥐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2024 세계선수권 1500m마저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br><br>상승세를 탄 김길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 혼성 계주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국가대표 선발전 1등도 김길리의 몫이었다.<br><br>김길리는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3차, 4차 대회 1500m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기세라면 이번 올림픽 1500m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는 김길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배 최민정과 선의의 경쟁이 예상되는 이유다.<br><br>김길리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달 열린 제106회 동계체전에서 1000m, 3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 등 3관왕에 오르며, 충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br><br>김길리는 지난달 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다. 한국 대표로서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멋진 무대를 펼치고 올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br><br>코트니 사로(캐나다), 코린 스토더드,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스월드(이상 미국), 한나 데스멋(벨기에) 등이 이번 올림픽의 쇼트트랙 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br><br><strong>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서 20년 만에 금 도전</strong><br><br>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4년 전 금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강원도청)의 올림픽 2연패,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임종언(고양시청)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2007년생의 임종언은 지난해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성인으로는 첫 국제무대에 나선 임종언은 2025-26시즌 ISU 월드투어 1~4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존재감을 보였다.<br><br>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경쟁자는 캐나다 출신의 윌리엄 단지누다. 2024 세계선수권 1000m 금메달, 2025 세계선수권에서는 1500m을 비롯해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시즌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단지누는 최근 남자 쇼트트랙의 최강자로 부상했다.<br><br>이밖에 스티븐 뒤부아(캐나다), 린샤오쥔, 샤오앙 리우(이상 중국), 피에트로 시겔(이탈리아) 등을 넘어서야만 메달권을 바라볼 수 있다.<br><br>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가장 기대하는 종목은 5000m 계주다. 황대헌, 임종언, 신동민(고려대),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ISU 월드 투어 1차, 3차 대회 5000m 계주에서 1위로 입상하기도 했다.<br><br>남자 계주는 2006 토리노 대회 이후 20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년 만의 올림픽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낼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IOC,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앞둔 논란에 “유감스럽고 산만한 상황” 02-02 다음 아이티센엔텍·연세대 AI혁신연구원, 'AI 기반 미래 예측' 맞손 02-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