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권혁빈 '8조 소송' 본격화…통합법인 시대 '오너십 리스크' 수면 위 [더게이트 포커스] 작성일 01-28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8일 재산분할 공방 2차 변론…비상장 지주사 가치 산정 방식이 핵심 쟁점 <br>-배우자 측 "기업가치 8조·분할 비율 절반" 주장…'1인 지배' 균열 가능성 주목 <br>-통합법인 전환 시점과 맞물린 지배구조 불확실성…경영 안정성 시험대 올라</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8/0000075859_001_20260128101614520.jpg" alt="" /><em class="img_desc">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사진=스마일게이트)</em></span><br><br>[더게이트] <br><br>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재산분할 소송이 지난해 11월 12일 첫 변론에 이어 1월 28일 2차 변론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법리 다툼 국면에 접어들었다. 단순한 가사 분쟁을 넘어 스마일게이트의 지배구조 최상단을 흔들 수 있는 재판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br><br>특히 이번 재판은 스마일게이트가 2026년 1월 1일부로 지주사 체제를 정리하고 단일 통합법인으로 전환한 직후 진행되면서 그간 제기된 창업주의 독점적 오너십 구조가 경영 리스크로 현실화될 수 있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권 CVO가 지분 100%를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기업가치 산정 방식과 배우자 이 모 씨의 실질적인 경영 기여도다. 실제 이씨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11월까지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2005년 3월부터 12월까지 등기이사로 등재됐던 기록이 있다.<br><br>이에 맞서 권 CVO 측은 비상장 지주사의 특성을 감안할 때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상 자산가치 평가에 준하는 보수적 기준이 타당하다며, 동시에 혼인 관계 유지 의사를 밝히고 이혼 소송 기각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고평가 vs 보수적 평가'…가치 산정 기준이 판도 가른다</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8/0000075859_002_20260128101614532.jpg" alt="" /><em class="img_desc">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 이혼소송이 진행 중인 서울가정법원 청사 전경(사진=서울가정법원)</em></span><br><br>양측의 대립은 비상장 지주사의 기업가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라는 문제로 압축된다. 이씨 측은 성장성과 미래 수익성을 반영하는 현금흐름할인법(DCF) 적용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이다. DCF는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을 토대로 미래 수익 가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법조계와 업계에서는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가 8조원대까지 평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br><br>반면 권 CVO 측은 비상장사의 특성을 반영해 상증세법에 기초한 보충적 평가 방식을 기준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 경우 기업가치가 4조원대 후반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 이처럼 평가 방식에 따라 재산분할 규모가 조 단위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사법부의 판단이 이번 재판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통합법인 전환, 분할 가액 산정의 변수 될까</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8/0000075859_003_20260128101614542.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게이트 사옥 전경(사진=스마일게이트)</em></span><br><br>일각에서는 최근 단행된 계열사 통합과 지주사 체제 정리가 재산분할 가액 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라는 시각도 나온다. 통합법인 체제 전환으로 핵심 자회사인 스마일게이트RPG의 단독 상장 가능성이 조정되면서 시장을 기준으로 한 가치 평가가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br><br>스마일게이트 측은 경영 효율성과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재판 과정에서 기업가치 산정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br><br><span style="color:#f39c12;"><strong>통합법인 시대의 변수, 경영 안정성 확보가 관건</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8/0000075859_004_20260128101614555.jpg" alt="" /><em class="img_desc">스마일게이트 CI(사진=스마일게이트)</em></span><br><br>재판 결과에 따라 재산분할이 현실화되면 스마일게이트의 의사결정 구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권 CVO가 지분 전부를 보유해온 기존 오너 체제에서 지배 구조가 흔들릴 경우, 대규모 투자나 글로벌 IP 전략 추진 과정에서 주주 간 이해 조정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br><br>익명을 요구한 기업 지배구조 전문 변호사는 "비상장 지주사의 가치는 평가 방식과 기준 시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소송은 금액보다 평가 기준 선택 자체가 스마일게이트의 경영권 안정성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다저스 로버츠 감독, LA 올림픽 미국 야구대표팀 감독 자원 01-28 다음 "실력도 매너도 세계 1위"…호주오픈서 빛난 알카라스 '스포츠맨십'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