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매너도 세계 1위"…호주오픈서 빛난 알카라스 '스포츠맨십' 작성일 01-28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강 상대가 시간 지연 경고 받자 "내 실수" 자인<br>드 미노 꺾고 4강 진출…츠베레프와 맞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8/0008738765_001_20260128101518721.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호주오픈에서 보여준 스포츠맨십이 화제가 되고 있다.<br><br>알카라스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앨릭스 드 미노(6위·호주)를 세트 스코어 3-0(7-5 6-2 6-1)으로 완파했다.<br><br>경기 결과도 완벽에 가까웠지만 이날 알카라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 건 경기 도중 그가 상대 선수를 배려해 보여준 스포츠맨십 때문이다.<br><br>알카라스가 1세트 게임 스코어 6-5로 상황에서, 상대 선수이자 홈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는 드 미노가 서브를 준비하고 있었다.<br><br>그런데 주심이 갑자기 드 미노에게 시간 지연에 따른 경고를 줬다.<br><br>규정상 서브 제한 시간 25초를 넘기면 심판이 1차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폴트가 선언되며 세 번째는 점수를 잃게 된다.<br><br>경고를 받은 드 미노는 황당해 하며 판정에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는데, 이때 알카라스가 주심 쪽으로 다가갔다.<br><br>그는 "내가 서브를 받을 준비가 안 돼 있었다"면서 자신이 서브를 받을 자리에 위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드 미노의 서브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1/28/0008738765_002_20260128101518762.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만난 알카라스(오른쪽)와 드 미노. ⓒ AFP=뉴스1</em></span><br><br>알카라스 입장에서는 경기를 리드하고 있었고, 굳이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손해될 것이 없었던 상황이었지만 그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br><br>심판에게 야유를 보내던 관중은 알카라스가 자기 잘못이라며 드 미노를 옹호하자 알카라스를 향해 박수갈채를 보냈다.<br><br>알카라스의 어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상대를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에 경기장 분위기는 훈훈해졌다.<br><br>이후 드 미노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알카라스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8조 소송' 본격화…통합법인 시대 '오너십 리스크' 수면 위 [더게이트 포커스] 01-28 다음 멈추지 않는 체육인의 도전…체육공단,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응원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