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문이었다”…스포츠맨십 발휘로 경기장 훈훈하게 만든 세계 1위 작성일 01-28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메이저 호주오픈 8강전서 스포츠맨십 발휘<br>상대 서브 늦은 이유 자기 탓이라며 ‘변호’<br>결과 바뀌지 않았지만 관중들 박수 이어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1/28/0004583730_001_20260128074612671.jpg" alt="" /><em class="img_desc">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서 맞선 앨릭스 디미노어와 경기 후 악수하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 AP연합뉴스</em></span><br><br>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br><br>알카라스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전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와 경기에서 3대0(7대5 6대2 6대1)으로 이겼다.<br><br>이날 경기에서는 대결 결과보다 알카라스의 스포츠맨십이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세트 게임 스코어 6대5로 알카라스가 앞선 상황.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디미노어가 서브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이때 주심이 시간 지연에 따른 경고를 선언했다.<br><br>서브 제한 시간 25초를 넘기면 1차 경고에 이어 두 번째는 폴트가 선언되며 세 번째는 포인트를 잃게 된다.<br><br>경고를 받은 디미노어는 다소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주심 쪽을 바라봤고, 이는 알카라스도 마찬가지였다.<br><br>알카라스는 직접 심판 쪽으로 다가가 “제가 서브를 받을 준비가 덜 됐었다”며 “(서브를 받을 자리에) 가 있지 않았다”고 디미노어의 서브가 늦어진 이유를 설명했다.<br><br>본인이 굳이 나설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상대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직접 나선 것.<br><br>디미노어에게 경고한 심판을 향해 야유하던 호주 홈팬들은 알카라스가 ‘나 때문에 늦어진 것’이라고 디미노어 편을 들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br><br>알카라스의 발언에도 결과는 철회되지 않았다.<br><br>하지만 그의 훈훈한 스포츠맨십 발휘로 냉랭했던 경기장 분위기는 훈훈하게 바뀌었다.<br><br>알카라스는 2025시즌 프랑스오픈 16강전 벤 셸턴(미국)과 경기 2세트 도중 상대 패싱샷을 몸을 던져 막아낸 알카라스는 이때도 주심에게 ‘상대 득점이 선언돼야 한다’며 점수를 스스로 반납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코코 고프, 호주오픈 참패 뒤 라켓 내리치는 장면 포착...."선수 프라이버시 보호" 요청 01-28 다음 김혜림, 고립·은둔 청년 위한 힐링콘서트 무대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