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은 외면, 스타트업만 노크… 탈락팀보다 수준 낮은 ‘국가대표AI’ 뽑나 작성일 01-28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국대AI 추가 공모 참여 열기 차가워<br>대기업 잇따라 불참, 일부 스타트업 참여<br>NC보다 수준 낮은 국대AI 선발할 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NiZgx2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a41e1bbf8abf81caabcc6eb440d0c4851d10153ceef88e59866196a7c6644a" dmcf-pid="UVq0N7Zv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8/chosun/20260128060239643qigb.jpg" data-org-width="5000" dmcf-mid="0Ie6SM9U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8/chosun/20260128060239643qi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c2921103341ce2cd6e1445d26ce455f338e28a83f8116c62927f03ff11c796" dmcf-pid="ufBpjz5TZT" dmcf-ptype="general">정부가 ‘국가대표 AI’ 추가 공모 계획을 밝힌 이후 AI 업계에선 “이런 식으로 뽑힌 업체에도 국가대표라는 명칭을 부여해도 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공모 불참 의사를 밝히는 상황에서 새로 선발되는 업체가 한국을 대표하는 AI 기업으로 불리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AI 업계 관계자는 “일부 스타트업이 공모 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해 8월에 선정된 5팀에 비해 기술 수준이 낮다고 평가받는 게 사실”이라며 “추가 공모를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bbd8c8251ecb6814e6d9fd50c02030ac6cbb4bafc24ba977bc8750fad00e44" dmcf-pid="74bUAq1y1v" dmcf-ptype="general">◇2차 평가 위해 1팀 추가 선발</p> <p contents-hash="166a80957c1ef7116058267065f8658916856188a2119b126c5baaa013c0cf43" dmcf-pid="z8KucBtWGS"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국가대표 AI 2차 평가에 참여할 1팀을 추가 모집한다고 최근 공고했다. 당초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을 국대 AI로 선정했었다. 이후 약 6개월마다 3차례 평가에서 1팀씩 떨어뜨려 이르면 올해 말 최종 2팀을 선발할 계획이었다. 5팀 모두 ‘국가대표 AI’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지만 기술 개발 경쟁을 붙여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이른 시일 안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었다.</p> <p contents-hash="d88bcba9d04187c0c217ba32a2b2053715580dba5ebc76a171fd0140f8030284" dmcf-pid="q697kbFYXl" dmcf-ptype="general">그러나 1차 평가에서 계획과 달리 2팀이 탈락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네이버는 중국산 모듈을 사용해 독자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고, NC AI는 5팀 중 AI 모델 성능이 가장 낮다는 이유로 떨어졌다. 정부는 ‘2차 평가에 4팀’이라는 기존 경쟁 방식을 유지하기 위해 1팀을 추가 선발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12a3b7a1f922e93c3478d39657f6568ac4f6e79a1b4671e0257146c29b80390" dmcf-pid="BP2zEK3GGh"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추가로 선정할 1개 정예팀은 기존 3개 정예팀과 유의미한 경쟁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추가 선발되면 최신 GPU(그래픽처리장치) 768장 규모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차 평가에 진출한 3팀과 형평성을 고려해 추가 선발팀의 AI 모델 개발 기간은 2~7월로 설정했다. 기존 3팀의 개발 기간은 1~6월이다. 평가 기간은 8월 초에 진행된다.</p> <p contents-hash="290afef1137e7f26620bca72dcf39777eb7c55033d346775ae8acd32784cea15" dmcf-pid="bQVqD90HZC" dmcf-ptype="general">◇“NC보다 수준 낮은 팀 뽑으면 안 돼”</p> <p contents-hash="493d94caf77ee21f4561b4f5ae1028afcf1507e021ebe45d5428220d708ac0fa" dmcf-pid="KxfBw2pX1I"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공모에 모든 국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공모 참여 열기는 차갑게 식은 상태다. 앞서 지난해 1차 공모 당시에는 총 15팀이 참여해 경쟁률 3대1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AI를 개발하고 있는 사실상 모든 기업이 공모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p> <p contents-hash="ef89bf0f7da7744abc37b05e45b88122027aa1cc6c97535c175e1014d1cdbb22" dmcf-pid="9M4brVUZ5O"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번 공모에는 1차 평가에서 떨어진 네이버, NC뿐 아니라 KT,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이 일찌감치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2차에 진출한 기업들은 1차에서 개발한 AI 모델 성능을 키우는 반면 새로 선발된 팀은 바닥부터 새로 AI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애초에 경쟁이 이뤄질 수 없는데 굳이 공모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c14bea06d4bd26a8fa1ca0d4746ae0576f2abea51a315502794f2870b72a09" dmcf-pid="23XTQGIkZs" dmcf-ptype="general">현재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 등 AI 스타트업이 공모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 기업들이 1차에서 탈락한 NC AI보다 기술 개발 수준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AI 스타트업 관계자는 “NC AI가 1차에서 떨어졌지만 NC는 자체 AI 모델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산업 특화 AI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1차에서 성능이 낮다는 이유로 NC를 떨어뜨렸다면 최소한 NC보다는 현 기술 수준이 높은 업체를 뽑아야 2차에서 다른 3팀과 경쟁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공모에서 NC는 이미 카카오·KT·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을 꺾고 5팀에 선발됐고 1차 평가 기간 기술 수준도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a41bd228ea9ccb23c8acacca7dea392f6924be3acb2c436ab4a4bcbe7d4330d6" dmcf-pid="V0ZyxHCEHm" dmcf-ptype="general">정부는 추가 공모 열기가 낮다는 것을 의식한 듯 전문가 평가위원 과반이 인정하는 기업이 없을 경우에는 추가 선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업체 한 곳만 참여한 경우에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AI 업계 관계자는 “너도나도 관심 없다는 뜻을 밝히는 상황에서 국가대표를 뽑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정부가 최악의 경우 업체 1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까지 생각해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람의 눈'처럼 조리개 여닫는 카메라…아이폰18 프로에 담길 6가지 새 기능 01-28 다음 ‘이민국 총격 사망’에 입 꾹 닫은 테크 리더들...왜 실밸은 ‘우편향’ 하나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