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노림수, 자동 소멸 작성일 01-28 50 목록 <b>〈32강전〉 ○ 박정환 9단 ● 스웨 9단</b>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28/0003499426_001_20260128000227708.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장면⑩</b>=그림이든 사진이든 너무 작은 것까지 보이면 괴로움이 따른다. 바둑도 마찬가지다. AI 등장 이후 과거에는 그냥 넘어갈 것도 모두 심판 대상이 됐다. 흑▲는 칭찬받을 만한 맥점이었다. 그러나 AI는 작다고 한다. 백1이 선수여서 하변이 많이 깨진다는 게 비난의 이유였다. 게다가 9, 11도 있다. 이쪽에서도 당하고 저쪽에서도 당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판 위엔 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무서운 노림수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두 대국자는 까마득히 모른다. AI조차 한참 있다가 이 수를 지적했다. 백은 만사 제쳐놓고 A를 선수해 둬야 했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28/0003499426_002_20260128000227767.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무서운 노림수</b>=흑1에 이어 3으로 밀고 나가는 노림수가 있었다. 위쪽 대마가 미생이라 4로 받지 않을 수 없을 때 5로 끊는다. 언제나 선수라고 믿었으나 인제 와서 A를 선수하려 해도 흑B의 단수가 먼저다. 꼼짝없이 하변이 잡히고 바둑도 끝난다. <br> <br>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6/01/28/0003499426_003_20260128000227823.jpg" alt="" /></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b>◆실전 진행</b>=중앙 쪽에서 둑이 터지려 하는데 쌍방 그쪽은 못 보고 있다. 최고의 9단들도 초읽기의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렇듯 허망한 모습을 보인다. 스웨가 흑7에 두면서 노림은 자동 소멸했다. <br> <br> 박치문 바둑칼럼니스트 <br><br> 관련자료 이전 '제왕' 김가영, 진땀승, 또 진땀승! 승부치기 끝에 16강 턱걸이...차유람-조예은 탈락 01-28 다음 역도, 다음은 ‘속도’ 01-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