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망주 김시윤·임예린, 2026 호주오픈 U-14 초청대회 출전...'아시아-퍼시픽 엘리트 트로피' 28일 개막 작성일 01-27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11_001_2026012718151150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 14세부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 멜버른에 도착한 김시윤과 임예린(오른쪽)</em></span></div><br><br>[멜버른=박상욱 기자] 2026 호주오픈 14세부 초청 대회인 '아시아-퍼시픽 엘리트 트로피(2026 Australian Open Asia-Pacific Elite 14 & Under Trophy)'가 28일 막을 올린다.<br><br>이번 대회는 호주오픈 기간 중 열리는 유망주 대상 국제 초청전으로, 아시아와 태평양(오세아니아 연안) 지역에서 선발된 남녀 각 8명, 총 16명의 정상급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br><br>대회는 28일 오후 3시부터 호주오픈이 열리고 있는 멜버른파크 연습 코트에서 시작해 30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남자부에 김시윤(울산제일중), 여자부에 임예린(아식스테니스아카데미)이 출전한다.<br><br>조별리그를 거쳐 상위 4명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마지막날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br><br>재작년 대회에서 김원민(안동시청)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가 여자부 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김동재(부천GS)가 남자부 3위, 심시연(GCM)이 여자부 우승을 기록한 바 있어 한국 선수들의 전통적인 강세도 주목 받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11_002_20260127181511565.jpg" alt="" /><em class="img_desc">올해 U-16 비트로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 김시윤</em></span></div><br><br>남자부에 출전하는 김시윤은 U-14 국가대표 출신으로 작년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남자부 3위)에서 활약했으며 ITF 아시아 챔피언십 성적을 바탕으로 윔블던 14세부 대회도 경험했다.<br><br>최근 국내 비트로 16세 실내 주니어 대회 우승했고 ATF U-14 대회에서 다수 우승하며 화려한 이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고 권위의 주니어 대회인 장호배에 최연소(2011년생)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고, 내년 5월에는 스페인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하이 퍼포먼스 주니어 캠프' 참가도 예정돼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11_003_20260127181511616.jpg" alt="" /><em class="img_desc">작년 ITF 서울 홍종문배에 출전한 임예린</em></span></div><br><br>여자부의 임예린 역시 U-14 국가대표로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세계 본선에 출전했다. 김시윤과 마찬가지로 2025 ITF 아시아 챔피언십 성적을 통해 윔블던 14세부 무대를 밟았고, ATF U-14 대회를 수차례 제패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예린은 소속팀 아식스테니스아카데미의 우충효 코치와 함께 호주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 중이다.<br><br>선수단은 개막을 앞두고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준비 과정을 소화했다. 금일(27일) 현지 폭염으로 인해 공식 연습 코트 배정이 어려워지면서, 김시윤과 임예린 모두 숙소 인근 테니스장에서 새벽 훈련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같은 날에는 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웰컴 파티도 열려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가 조성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11_004_20260127181511664.jpg" alt="" /><em class="img_desc">26일 호주오픈에 참가한 주니어들과 식사 자리</em></span></div><br><br>앞서 26일에는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강우철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회장, 홍순용 장호재단 집행위원장이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돼 14세부 대회에 출전하는 김시윤과 임예린을 격려했다.<br><br>이 자리에서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에 출전한 이하음(오리온)도 함께 응원을 받았다.<br><br>주원홍 회장은 "적당히가 아닌 정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동양 선수의 피지컬적 한계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멘탈적으로 졌을 때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11_005_20260127181511716.jpg" alt="" /><em class="img_desc">이하음의 복식 경기를 지켜본 주원홍 회장과 홍순용 위원장(아래)</em></span></div><br><br>홍순용 위원장은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 년째 호주오픈 현장을 찾고 있으며, 이번에도 주니어 예선이 열린 트랄라곤까지 직접 방문해 국내 유망주들의 모습을 지켜봤다.<br><br>그는 식사 자리에 참석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지를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 고생이 많다. 앞으로도 더 최선을 다해봅시다"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br><br>호주오픈이라는 세계 최고 무대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아시아-퍼시픽 엘리트 트로피'는 단순한 성적을 넘어 한국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경험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다. 김시윤과 임예린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성장의 순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주52시간제' 완화 호소하는 게임업계...문체부·노동부도 "공감" 01-27 다음 '깜짝 퍼포먼스' 원조 체조 요정 신수지, 다리를 '번쩍'...PBA 개막식 분위기 달궜다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