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먹이 위치 공유하며 숲 전체 지식 쌓는 거미원숭이 작성일 01-27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ScUA8ztd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0f59d8fc74004cf81fe57f5c9d1e8cdd2588d3969438a8bb7fc80b339691c3" dmcf-pid="Qvkuc6qFJ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거미원숭이. 위키미디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dongascience/20260127174726371ynos.jpg" data-org-width="680" dmcf-mid="65CVIi8Bd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dongascience/20260127174726371yno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아메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거미원숭이. 위키미디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f2f20868182c4f7d463a988a238b451a186bc9d80a78c1526d8ac7739bca0b" dmcf-pid="xTE7kPB3dh" dmcf-ptype="general">영장류 중에서도 지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거미원숭이가 먹이(나무 열매)가 있는 곳의 위치와 열매가 익는 시기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가 서로 갖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결합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기까지 했다. </p> <p contents-hash="e00720b9c433253a9b56a47f14f2f09156ae597f6afab60f8c693d4977d95a83" dmcf-pid="yQzk7vwaJC" dmcf-ptype="general">스코틀랜드의 헤리엇-와트대와 에든버러대, 멕시코국립자치대 과학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거미원숭이 무리를 7년간 관찰하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생물학, 생태학 분야 국제학술지 ‘NPJ 컴플렉시티’에 최근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30d31c7b4e3734366939486d20c2802193387b650c4de4cf2d43cbeff6bca537" dmcf-pid="WxqEzTrNiI"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관찰 데이터를 활용해 거미원숭이 무리 구성원들이 작은 하위 무리로 나뉘었다가 공유한 정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시 다양한 조합으로 무리가 합쳐지는 현상을 분석했다. 개별 원숭이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각 원숭이가 잘 아는 핵심 서식지를 지도로 만들었다. </p> <p contents-hash="4ecaa2af0e6de5ae137de84793f64804a794cfc3230f773927d6b2845e5e4cd1" dmcf-pid="YMBDqymjRO"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거미원숭이 무리는 먹이가 있는 곳의 위치와 열매 맺는 시기를 서로 공유했다. 먹이 위치를 알게 된 무리와 열매 맺는 시기를 알고 있는 무리가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두 무리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두 무리의 모든 구성원이 먹이의 위치와 열매 맺는 시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afda97c4819c2a33d90c1d8ada0eae1cd6ad57ccf51113c5412f41ad04bf1d55" dmcf-pid="GRbwBWsAR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거미원숭이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결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낸다”며 “이번 사례는 자연 생태계에서 나타나는 집단지능의 강력한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f24a4bcd071658c985a20b9830683a726ffe8d96c047401d78c9adba66abfbd2" dmcf-pid="HeKrbYOcnm" dmcf-ptype="general">특히 숲에서 각기 다른 지역을 잘 아는 원숭이들은 끊임없이 소집단을 바꾸면서 먹이가 풍부한 곳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어떤 지역은 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당처럼 여러 원숭이가 알고 있는 반면 어떤 지역은 숨겨진 보석처럼 한두 마리의 원숭이만 알고 있었다. </p> <p contents-hash="93a3091ae58be9cc83caff6fa8884bab46eb61196a651a3339044ffe038f5e2b" dmcf-pid="Xd9mKGIknr" dmcf-ptype="general">각 원숭이 무리들은 정보를 교환할 수 있을 만큼 서식지가 겹쳤다. 동시에 숲의 많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을 만큼 서식지가 분리되기도 했다. 결국 전체 거미원숭이 집단이 가장 좋은 먹이가 있는 장소를 최대한 많이 파악할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74fdb5e77434191e3d739613469983488323dd5e7835d796a17fd21c30469e87" dmcf-pid="ZJ2s9HCEiw"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또 거미원숭이들의 이같은 행태의 이점을 분석하기 위해 수학적 모델링 방법을 개발했다. 모델링 결과 거미원숭이들이 서로 뭉쳐 다니는 것과 너무 멀리 흩어지는 것 사이에 최적의 균형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c2b9cea095855599529992593684ea087e6f1cc4e609efc10387bd095bc023d6" dmcf-pid="5Ogto90HLD" dmcf-ptype="general">가브리엘 라모스-페르난데스 멕시코 국립자치대 교수는 “거미원숭이의 유동적인 사회적 역학 관계가 먹이 찾기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흩어진 방식으로 숲 환경을 탐색한 뒤 각자 얻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모이는 과정을 통해 집단 전체는 개체 혼자서는 알 수 없는 숲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밝혔다. <br> </p> <p contents-hash="1028aff8186f60ac633bef11fb60d3927b89be80128a3e614549266788088da8" dmcf-pid="1IaFg2pXJE" dmcf-ptype="general">[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제조업 AI파워업] "AI 반도체 기판 만들어달라"… 빅테크 기업 줄섰다 01-27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소녀 장사 8연승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