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종목 최초!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 수상…"모든 LPBA 선수와 함께 받는 상" 작성일 01-2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7/0001968211_001_2026012716511003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의 간판스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2025년 한국 여성 최고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br><br>김가영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br><br>'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위해 1989년 제정한 한국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하고 있다.<br><br>당구 종목 선수가 윤곡상을 수상하는 건 김가영이 최초다.<br><br>중학교 2학년 시절 포켓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가영은 세 차례 세계선수권(2004·2006·2012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두 차례 아시안게임 은메달(2006·2010년)을 따내는 등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포켓볼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포켓볼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7/0001968211_002_20260127165110077.jpg" alt="" /></span><br><br>이후 김가영은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3쿠션으로 종목을 전환해 LPB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br><br>김가영은 프로당구에서 7시즌 동안 최다 우승 기록(17회)을 세우며 3쿠션 무대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특히 2024-25시즌에는 38경기 연속 승리를 비롯해 7개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이 바뀐 2025-26시즌에도 개막전 정상에 올라 총 8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br><br>김가영은 2025년에 진행한 10개의 프로당구 투어 중 5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여전히 '당구 여제'의 위상을 이어갔다. 또 그는 최근 종료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에서도 소속팀 하나카드의 통산 2회 우승을 견인하며 파이널 MVP를 수상했다.<br><br>윤곡상 조직위원회는 김가영이 프로당구를 대중 스포츠로 도약하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했다. 윤곡상 조직위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대한민국의 많은 여성 체육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강력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7/0001968211_003_20260127165110128.jpg" alt="" /></span><br><br>김가영은 수상 직후 "제 꿈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과 함께 당구가 스포츠로 인정받는 것이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당구 선수로서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이 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여자프로당구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 만들어온 모든 LPBA 동료 선수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스포츠 대상을 수상해 오신 역대 선배님들처럼 저 역시 우리나라 여성 스포츠 발전에 성심을 다해 기여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덧붙였다.<br><br>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김가영을 비롯해 반효진(사격·최우수상), 문수아(수영), 김태희(육상·이상 우수상), 박정은(농구·지도자상), 박주희(수영·공로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사진=PBA 관련자료 이전 탁구 주천희, 종합선수권 2관왕…한국거래소, 남자단체전 우승 01-27 다음 [다시,올림픽]4대륙선수권 은메달 차준환...올림픽 4회전 점프 3개로 결정 이유는?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