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위해 호칭도 줄였다… 쇼트트랙 남자 계주, 20년 만의 金 도전 작성일 01-27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7/2026012715073194966_1769494052_0029310087_2026012715441649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대헌, 신동민, 이준서, 임종언, 이정민. 뉴시스</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에서 정상을 노린다. 20년 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금빛을 봤던 선배들의 옛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다섯 명의 태극전사는 팀워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보다 간결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선·후배 간 호칭까지 줄여가며 훈련에 몰두 중이다.<br><br>남자 대표팀은 황대헌(강원도청)과 임종언(고양시청) 신동민(고려대) 이정민 이준서(이상 성남시청)로 꾸려져 있다.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 1999년생 황대헌부터 겁 없는 2007년생 막내 임종언까지 각기 나이가 다른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다. 최근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만난 황대헌은 “팀에 활력을 주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저와 준서만 올림픽 경험자인데 조합을 잘 맞추면 시너지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br><br>남자 대표팀은 최상의 호흡을 위해 소통 방법에 변화를 줬다. 황대헌은 “치고 나가는 타이밍, 전략 같은 것을 공유하기 위해 서로의 호칭이나 단어를 짧게 쓴다”고 귀띔했다. 훈련이나 경기 중에 굳이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황대헌은 “막내 때 형들에게 의견을 내는 게 어려웠던 경험이 있다. 후배들과 터놓고 소통하다 보면 더 좋은 전략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br><br>막내도 소통과 팀 분위기를 강조한다. 임종언은 “훈련이 끝나면 그냥 형·동생처럼 재밌고 친근하게 지낸다. 갑자기 어린 선수들이 많아져 주장이 된 준서 형은 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정민은 “현재 팀워크가 좋아 각자 맡은 역할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주에만 나서는 저는 금메달이 목표”라는 각오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7/2026012715103694977_1769494236_0029310087_2026012715441649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왼쪽부터)과 임종언, 이준서, 신동민, 이정민. AP신화뉴시스</em></span><br>남자 대표팀은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1·3차 대회 계주에서 우승했다. 네 차례 월드투어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시상대에 다가섰다. 쇼트트랙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은 올림픽 남자 5000m 계주에서 유독 금메달과 연을 맺지 못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우승한 게 전부다.<br><br>이준서는 “경험 있는 선수들이 패기 넘치는 어린 선수들을 이끌면서 최대한 장점을 살리겠다. 반드시 포디움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신동민은 “개인전도 중요하지만 다 같이 좋은 성적을 내서 웃을 수 있는 계주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br><br>쇼트트랙 대표팀은 30일 한국 선수단 본단에 합류해 결전지 밀라노로 출국한다. 관련자료 이전 여자탁구 대한항공 명가 재건 꿈꾸는 '수비 달인' 주세혁 감독 01-27 다음 대한체육회,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국가대표선수촌서 치킨데이 행사 개최 "올림픽·AG 준비하는 선수단 응원"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