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는 OK, 스마트워치는 NO…호주오픈 규정 논란 작성일 01-27 29 목록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가 호주오픈에서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br><br>호주 야후 스포츠는 27일 "신네르가 호주오픈 규정을 위반한 또 한 명의 스타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br><br>매체는 26일 남자 단식 16강전 루치아노 다르데리와 경기 중 주심으로부터 손목에 착용한 밴드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br><br>이번 대회에선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아리나 사발렌카도 손목에 착용한 피트니스 트래커를 빼고 경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br><br>두 사람은 해당 기기를 손목 밴드 아래에 숨겨서 착용하고 나왔다가 제지당했다.<br><br>매체는 "선수들은 심박수 변화나 칼로리 소모 등의 데이터를 이 기기를 통해 계측해 다음 경기 준비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br><br>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경기에서는 착용이 허용되고 국제테니스연맹(ITF) 경기에서는 사전 승인을 조건으로 쓸 수 있게 되어 있다.<br><br>하지만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착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어 선수들의 불만도 커져가고 있다.<br><br>신네르는 26일 경기를 마친 뒤 "이 기기를 통해 얻어지는 자료는 경기 도중에는 쓸 일이 없다"며 "경기가 끝난 뒤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br><br>그는 "심판이 내게 '손목에 찬 것이 트래커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더니 벗으라고 요구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br><br>사발렌카도 27일 8강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관련 불만을 토로했다.<br><br>그는 "ITF의 승인을 받았는데도 메이저 대회에서는 착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결정은 앞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반대로 테니스 선수들이 고가의 시계를 차고 경기에 나서는 건 관객들에게 친숙한 모습이다.<br><br>은퇴한 라파엘 나달은 현역 시절 스위스의 유명 시계 브랜드 리처드 밀과 계약을 맺고, 경기 때 손목시계를 착용하고 뛰었다.<br><br>로저 페더러는 경기 중 시계를 차진 않았지만 롤렉스의 후원을 받았다. 관련자료 이전 OCA 새 의장에 알사니 카타르 NOC 위원장 01-27 다음 사발렌카,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4강 선착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