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시안게임 노리는 귀화 선수 주천희, 전국종합탁구선수권 여자 단식 첫 우승 작성일 01-27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27/0001094271_001_20260127130410956.png" alt="" /><em class="img_desc">주천희 | 대한탁구협회 제공</em></span><br><br>주천희(24·삼성생명)가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첫 여자 단식 우승을 발판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br><br>주천희는 27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박가현(대한항공)을 게임 스코어 3-0(11-5 11-8 11-3)으로 눌렀다. 전날인 26일 팀 동료 김성진과 함께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했던 그는 대회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br><br>주천희는 직전 대회에서도 2관왕(여자 복식·혼합 복식)에 올랐지만 단식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주천희는 “대한민국 선수라면 누구나 우승하고 싶어하는 대회에서 승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br><br>주천희의 발언이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중국 산둥성 출신의 귀화 선수이기 때문이다. 2018년 삼성생명에 입단한 그는 2020년 2월 1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br><br>한국 국적을 취득한지 만 6년이 가까워지는 주천희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br><br>주천희는 국제 무대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한국이 숨겨놓은 비밀 병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탁구연맹(ITTF) 랭킹 16위로 큰 대회에 나갈 때마다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중국 스매시에선 일본이 자랑하는 이토 미마(8위)와 중국의 쉬신야오(12위)를 모두 꺾고 8강에 올랐다.<br><br>채윤석 삼성생명 감독은 “올해는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다. 주천희가 이번 대회에서 정말 우승하고 싶어했다”고 귀띔했다.<br><br>주천희도 첫 메이저대회를 누빌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주천희는 이번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5명을 뽑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파견 선발전까지 기량을 갈고 닦겠다는 각오다.<br><br>물론, 주천희의 기량을 감안한다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오히려 희박하다. 그가 3년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한국 탁구에 금메달을 선물했던 전지희의 빈 자리를 채워줘야 한국 탁구도 힘이 생긴다.<br><br>한국 탁구의 에이스인 신유빈(대한항공)과 주천희가 버티는 가운데 새롭게 떠오르는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박가현 등 젊은 피들이 가세해 이번 아시안게임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br><br>주천희는 “일단은 아시안게임 대표가 되는 게 중요하다.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올해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br><br>제천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초등 수업 진입' 바둑, 확대 가속… 올해 1만 명 넘게 배운다 01-27 다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새 의장에 알사니 카타르 NOC 위원장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