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블롬베르크 리페가 튀링어 꺾고 3연승… 리그 단독 선두 등극 작성일 01-27 36 목록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HBF)의 HSG 블롬베르크 리페(HSG Blomberg-Lippe)가 적지에서 열린 ‘빅 매치’를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꿰찼다.<br><br>블롬베르크 리페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독일 바트 랑엔잘자의 Salza-Halle에서 열린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튀링어 HC(Thüringer HC)를 26-23으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3연승을 달린 블롬베르크 리페는 시즌 성적 11승 2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반면 5연승의 기세가 꺾인 튀링어는 8승 1무 4패(승점 17점)로 4위에 머물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1/27/0001109655_001_2026012712030720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26 시즌 독일 여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블롬베르크 리페와 튀링어 경기 모습, 사진 출처=튀링어</em></span>블롬베르크 리페는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쉽지 않은 출발을 예고했다. 홈팀 튀링어의 야나 샤이브(Jana Scheib)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br><br>경기 초반 튀링어는 효율적인 피벗 플레이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고, 블롬베르크는 오나 베게(Ona Vegué)가 7m 드로우를 여러 차례 실축하며 7-10까지 격차가 벌어지기도 했다.<br><br>하지만 블롬베르크의 저력은 전반 막판에 빛났다. 니콜 로스(Nicole Roth) 골키퍼의 선방을 기점으로 누리아 부허(Nuria Bucher)와 니케 퀴네(Nieke Kühne)의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br><br>특히 엘린 마그누스도티르(Elín Magnúsdóttir)가 빠른 돌파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전반 종료 직전 누리아 부허가 7m 드로우를 차분히 성공시키며 13-14, 턱밑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전의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라라 렙스키(Lara Lepschi) 골키퍼였다. 블롬베르크 리페의 슈테펜 비르크너(Steffen Birkner)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문을 렙스키에게 맡겼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br><br>렙스키는 튀링어의 요한나 라이헤르트(Johanna Reichert) 등 결정적인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후반 중반까지 1점 차 승부를 이어가던 블롬베르크는 종료 15분을 남기고 니케 퀴네의 골로 20-20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br><br>경기 종료 직전, 팽팽하던 흐름은 집중력에서 갈렸다. 블롬베르크는 누리아 부허의 7m 드로우 득점으로 마침내 이날 경기 첫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알렉시아 하우프(Alexia Hauf)의 속공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린 블롬베르크는 후반 30분 동안 단 9실점만을 허용하는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26-23 대역전승을 완성했다.<br><br>블롬베르크 리페는 누리아 부허가 7골, 니케 퀴네와 알렉시아 하우프, 엘린 마그누스도티르가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니콜 로스와 라라 렙스키 골키퍼가 12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튀링어는 요한나 라이헤르트가 8골, 크리스티나 쿠스케(Christina Kuske) 골키퍼가 8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br><br>블롬베르크 리페의 주장인 로라 뤼피외(Laura Rüffieux)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두 팀 모두 수비가 매우 훌륭했다. 우리 팀은 60분 내내 투지를 보여줬고 결국 승점 2점을 챙겼다.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br><br>슈테펜 비르크너 감독은 “유럽 대항전 일정 이후라 정신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침착하고 성숙하게 경기를 풀어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트럼프 '관세 복원' 폭탄에 K-반도체·가전도 '긴장' 01-27 다음 '싱글맘' 서민재, '친부 갈등' 속 홀로 육아 중인 근황…"폭풍 성장" [엑's 이슈]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