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도 폭염에… 호주오픈 ‘기진맥진’ 작성일 01-27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야외 코트 경기 5시간 중단<br>일부 경기는 쿨링 브레이크</strong><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1/27/0002766751_002_20260127112216057.jpeg" alt="" /></span></td></tr><tr><td>미국의 어맨다 아니시모바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단식 16강전 도중 얼음 주머니로 열을 식히고 있다. AFP 연합뉴스</td></tr></table><br><br>테니스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이 극심한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염 탓에 지난 4일간 2차례나 일정이 변경됐다. 호주기상청에 따르면 호주오픈이 열리고 있는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기온은 27일 43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이며, 이는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다. 호주기상청은 빅토리아주 전역에 심각한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br><br>호주오픈 휠체어 경기는 27일에서 28일로 하루 연기됐고, 주니어 종목이 열리는 야외 코트 경기는 현지시간 오전 9시로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지난 24일에는 무더위 탓에 야외 코트 경기가 5시간 동안 중단됐다. 볼보이, 볼걸들은 매일 무더위 탓에 쓰러지거나 기절하고 있다. 남녀 단식과 일부 복식은 접이식 지붕과 에어컨 시스템을 갖춘 로드 레이버 아레나와 마거릿 코트 아레나에서 열리기에 사정이 나은 편. 남자단식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24일 3회전 도중 무더위로 인한 체력 저하, 그리고 근육 경련에 시달렸다. 다행히 기온이 35도를 넘으면 지붕을 닫는다는 폭염규정에 따라 로드 레이버 아레나의 지붕이 닫히면서 3세트 도중 8분간 경기가 중단됐고, 3세트를 마친 뒤엔 다시 10분간의 쿨링 브레이크가 주어져 체력을 회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br><br>하지만 야외 코트는 폭염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휠체어 부문 출전자인 앤디 랩손(영국)은 “휠체어 종목 출전자 중엔 척수 부상 등 신체 이상으로 땀이 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몸을 식힐 능력이 없기에 무척 위험하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발렌카,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4강 선착 01-27 다음 황제의 대관식? 2인자의 반란?… 봅슬레이 ‘獨한 전쟁’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