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도 안돼 식사 끝내는 당신, 몸에 이런 변화 생깁니다 작성일 01-27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딱딱하면 섭취 속도 느려지고 열량 떨어져<br>씹는 횟수 감소가 과식과 비만의 주요 배경<br>식사 빨리 끝내면 필요 이상으로 먹게 돼<br>“천천히 씹고 먹는 시간을 되찾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ubGQb0l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51574b9190bc669e16e65f9fcd320ed822c56200ffb85137596a3970e113b9" dmcf-pid="Wl7KHxKp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짧은 시간에 빵과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 모습을 키워드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mk/20260127110914307xcry.png" data-org-width="700" dmcf-mid="xPIvN1vm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mk/20260127110914307xcr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짧은 시간에 빵과 가공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직장인 모습을 키워드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7e35ba6d4157c1efdda94dbfee569f3421058ba15273af2303031e328d25f8b" dmcf-pid="YSz9XM9Uln" dmcf-ptype="general"> “밥은 먹는데, 씹지는 않는다.” </div> <p contents-hash="c97c3f00e1853e17cd3e01ecaab2e9c7e8522e24707d9ed892427223ce528b1e" dmcf-pid="Gvq2ZR2uyi" dmcf-ptype="general">최근 외신과 연구들은 현대인의 식사가 점점 ‘씹지 않아도 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드러운 빵과 면류, 초가공식품, 커피·단백질 음료로 끼니를 대신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식사는 천천히 즐기는 행위가 아니라 빠르게 처리해야 할 일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eee39aff8a502cb6c6ba3dc97bad3acac89b22c3c513569b3b2c5332fe16aa5" dmcf-pid="HTBV5eV7WJ" dmcf-ptype="general">27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시리엘 뒤이브스테인 교수팀이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같은 칼로리의 음식이라도 질감이 딱딱할수록 섭취 속도는 느려지고, 총 섭취 열량은 13~26% 적었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라 하더라도 질감을 단단하게 만들면 먹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점을 실험으로 입증했다.</p> <p contents-hash="cc8e780f04a32f34c3a4cee0b318ddd65ff67dd2268efd48ac20748d59824151" dmcf-pid="Xybf1dfzvd" dmcf-ptype="general">초가공식품이 ‘씹지 않는 식사’를 만드는 구조적 이유도 지적된다. 영국의 감염병학자이자 베스트셀러 ‘Ultra-Processed People’의 저자 크리스 반 툴레켄 박사는 가디언 인터뷰에서 “초가공식품은 제조 과정에서 이미 세포 구조가 파괴돼 입안에서 저항감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마시는 것에 가까운 식사”라고 표현하며, 씹는 횟수 감소가 과식과 비만의 주요 배경이 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85200c785c0f1bf495a7be476ba30cb0408b4afc3d0693556d3be00cc851755" dmcf-pid="ZWK4tJ4qve" dmcf-ptype="general">식사 속도가 왜 중요한지는 생리학적으로도 설명된다. AP뉴스는 ‘당신은 20분 안에 식사를 끝내나요? 더 천천히 먹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Do you eat a meal in 20 minutes or less? It might be time to slow down)’라는 기사에서, ‘20분의 법칙’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08f9890d2ef042fffddbe29fd9d29b3d0f445048544b867ed443715a7979b000" dmcf-pid="5Y98Fi8BTR" dmcf-ptype="general">클리블랜드 클리닉 행동건강센터의 레슬리 하인버그 박사는 AP뉴스에 “위장이 뇌에 포만감을 전달하는 호르몬 신호가 도달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식사를 20분 이내에 끝내면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인지하기 전에 이미 필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04dd66fa8a081968061691212349259c12f31e0c853d9aa8ec7d2bfeb0314cd" dmcf-pid="1G263n6byM" dmcf-ptype="general">AP뉴스는 또 저작(씹는 행위)의 부족이 칼로리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으면 입자가 큰 상태로 위장에 전달돼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이 과정에서 공기를 함께 삼키면서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음식 속 영양소를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22596c45e1d07026ba4b1b9471fb2d962fc913de09140f01e5da5b8d5ce86b7c" dmcf-pid="tTBV5eV7yx" dmcf-ptype="general">부드러운 음식 중심의 식단은 식사 행동 자체를 바꾼다. 영국심리학회 소속 임상 심리학자 헬렌 매카시 박사는 AP뉴스에서 “초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질감이 부드러워 훨씬 빠르게 먹기 쉽다”며 “식사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한 입당 씹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904d110b3a114683da3cbaf864bffa715c7f4f78bfb4979c998fc291c749c9db" dmcf-pid="Fybf1dfzyQ" dmcf-ptype="general">씹는 행위의 감소는 장기적으로 신체 구조 변화와도 연결된다. 진화생물학자 폴 에를리히는 저서 ‘Jaws: The Story of a Hidden Epidemic’에서, 부드러운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이 턱 근육 자극을 줄이고 턱뼈 성장과 치아 배열 변화까지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부정교합이 늘어난 현상을 ‘현대인의 숨은 유행병’으로 표현하며 씹는 행위의 퇴화가 인류의 형질 변화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p> <p contents-hash="145383d7365731a6a87865b756903a81dc1e4143789a2f566cc1074893852fec" dmcf-pid="3WK4tJ4qTP"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해결책으로 특별한 식단보다 식사 방식의 회복을 강조한다. 한 가정의학과 교수는 “무엇을 먹느냐 이전에, 천천히 씹고 먹는 시간 자체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리포트] ②세계 최초 규제 선도국, 이번엔 다를까 01-27 다음 메타넷디지털, 공공 최대 규모 '지방세 DR 시스템' 구축 착수… "재해에도 멈춤 없는 행정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