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제자와 약혼, 성적 학대, 가스라이팅까지...테니스 코치의 추악한 과거, WTA '전격 조사' 작성일 01-27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예' 스턴스의 코치, WTA에 정식 고발당해<br>-미성년 성학대·가스라이팅 의혹 <br>-자격 박탈 등 중징계 검토 착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7/0000075846_001_20260127110614975.png" alt="" /><em class="img_desc">페이턴 스턴스(사진=페이턴 스턴스 SNS)</em></span><br><br>[더게이트]<br><br>미국 테니스의 신예 페이턴 스턴스를 지도하는 코치가 과거 미성년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전설적인 선수 팸 슈라이버 등의 공식 제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br><br>27일(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랜드슬램 복식 18회 우승자인 슈라이버를 포함한 전직 선수 두 명은 지난주 스턴스의 코치인 라파엘 폰트 드 모라의 부적절한 행위를 WTA 보호국에 고발했다. 폰트 드 모라가 과거 제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는 내용이 핵심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7/0000075846_002_20260127110615009.png" alt="" /><em class="img_desc">여자프로테니스 투어(사진=WTA)</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13세에 만난 제자와 약혼… "전형적인 가스라이팅"</strong></span><br><br>슈라이버의 제보는 폰트 드 모라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지도했던 메간 쇼네시와의 관계에 집중됐다.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당시 13세였던 쇼네시는 14세가 되던 해 가족과 떨어져 25세였던 폰트 드 모라의 집으로 거처를 옮겼고, 19세에 그와 약혼했다.<br><br>폰트 드 모라는 "쇼네시가 18세가 되기 전까지는 순수한 사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쇼네시의 부모는 두 차례나 딸을 코치에게서 떼어놓으려 시도했으며, 미국테니스협회(USTA) 역시 이 관계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지원금 중단 결정을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슈라이버는 "올해 멜버른에서 그와 마주친 뒤 제2의 피해자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제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br><br>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전직 선수는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커리어 초반 폰트 드 모라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학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코치가 얼굴에 대고 욕설을 퍼붓거나 공을 몸을 향해 공격적으로 때렸다"고 폭로했다.<br><br>피해 선수들의 증언을 종합하면 폰트 드 모라는 선수들을 외부와 단절시키며 통제력을 행사했다. 한 선수는 디 애슬레틱에 "그가 체중에 대해 끊임없이 언급하며 식단을 통제해 섭식장애를 앓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한 극한의 날씨 속에서도 신체적 한계에 이를 때까지 벌칙성 훈련을 강요했다는 증언도 잇따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6/01/27/0000075846_003_20260127110615015.jpg" alt="" /><em class="img_desc">전설적인 선수 팸 슈라이버(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em></span><br><br><span style="color:#e67e22;"><strong>'성폭력 피해자'에게 협박 의혹까지</strong></span><br><br>디 애슬레틱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폰트 드 모라는 2022년 자신이 지도하던 카일리 맥켄지에게 수억 원의 지급을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맥켄지는 과거 다른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해 USTA로부터 900만 달러(약 130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낸 인물이다.<br><br>당시 맥켄지의 변호사는 "폰트 드 모라가 비밀로 유지되던 성폭행 사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며 갈취를 시도했다"고 해석했다. 결국 맥켄지는 2022년 2월 폰트 드 모라에게 경고장을 보내고 관계를 종료했다.<br><br>현재 폰트 드 모라의 지도를 받는 스턴스는 이번 논란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스턴스는 오히려 "코치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게 해줬다"며 폰트 드 모라를 옹호하는 입장이다. 폰트 드 모라는 이메일을 통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나는 매우 좋은 코치"라고 반박했다.<br><br>WTA는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폰트 드 모라는 영구 자격 박탈까지 포함된 강력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회·문체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서 한국 문화 알린다 01-27 다음 키키(KiiiKiii)가 증명한 ‘404’라는 확신의 ‘뉴 에라’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