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비싸고 경직됐다?"…원자력학회가 꺼낸 반박의 숫자들 작성일 01-27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산단가 66.3원·계통 관성·출력 조절까지…신규 원전 논쟁 팩트체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ZB2uaMVNd"> <div contents-hash="1efd6b6c6b9e26fa600bb0d8bebb77fee570a6de07afe3bf1bc66824b5263613" dmcf-pid="G5bV7NRfge" dmcf-ptype="general"> <p>한국원자력학회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추진 확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일부 원전 반대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팩트체크 자료를 공개했다. 학회는 이번 결정이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라는 국가적 과제를 동시에 고려한 합리적 선택이라며, 향후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도 신규 원전 추가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ec26f5a8b1641a65de33d86420122ed6c38e73fe930467300e9e8e347ff83c" dmcf-pid="H1Kfzje4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4호기 건설 전경. 연합뉴스 전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akn/20260127092816428ybau.jpg" data-org-width="745" dmcf-mid="yzvKpoQ9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akn/20260127092816428yb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와 4호기 건설 전경. 연합뉴스 전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bad87a4063b6da980caebbee95561bdb7d65508d98d5b894c6b28b7e97ceb38" dmcf-pid="Xt94qAd8kM" dmcf-ptype="general">학회는 26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AI 산업 발전과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중장기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저탄소인 전원의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11차 전기본의 신규 원전 건설 확정은 현실을 반영한 정책 판단"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f505bc158b160446b52ba75086855655c0acd58c292731cccf711e84d549789b" dmcf-pid="ZF28BcJ6jx" dmcf-ptype="general">특히 학회는 신규 원전 건설을 둘러싼 논쟁이 기술적 사실보다 오해와 인식에 기반해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주요 쟁점을 원전의 출력 조절 능력(유연성), 경제성, 전력 계통 안정성, 안전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문제로 나눠 반박에 나섰다. 감정적 주장보다 객관적 데이터와 공학적 근거에 기반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학회의 공통된 문제의식이다.</p> <p contents-hash="bc20cf774443b66d94dfcab213743d71c9f9d76b8eac4af60b31e641eb43741d" dmcf-pid="53V6bkiPjQ" dmcf-ptype="general">먼저 "원전은 출력 조절이 불가능해 재생에너지와 공존할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 학회는 기술적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국내 주력 노형인 APR1400은 설계 단계부터 부하추종 운전, 즉 출력 조절 기능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재생에너지 발전량 변동에 맞춰 단계적으로 출력 조절 폭을 확대하는 개선 작업도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p> <div contents-hash="6683c0cd6a71e3d78d83c1cc7f79428e182c1b834ca6112b645e0f63c9662e9f" dmcf-pid="10fPKEnQNP" dmcf-ptype="general"> <p>반대 측이 근거로 드는 프랑스 원전의 출력 감발 사례 역시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구간에서 전력망 안정을 위해 원전이 출력을 조정한 '시스템 운영 결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6c9cede2d6f4282c1dc5f17733f069158fcd31b4fa2d3db2a0f954961161f0" dmcf-pid="tp4Q9DLx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akn/20260127092817690rndz.jpg" data-org-width="745" dmcf-mid="WuXtW6qFk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akn/20260127092817690rnd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d72f2048133905a3597b834bf5a606ece3050622775e89e1dc0d9dd4c8b3413" dmcf-pid="FU8x2woMk8" dmcf-ptype="general">경제성 논쟁에 대해서도 학회는 비교 기준 자체가 잘못 설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가 원전보다 저렴하다는 주장은 발전소 자체의 발전단가만을 놓고 판단한 결과로, 실제 전력 시스템에서는 전력망 보강 비용과 백업 설비 구축 비용 등 추가적인 '시스템 비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a26e6c97c28489d377d6ab594486ad1306279f948adcb41c9f06cdd1cef2b159" dmcf-pid="3u6MVrgRo4" dmcf-ptype="general">특히 2024년 기준 원전의 전력시장 정산단가는 66.3원/kWh로, LNG(175.5원/kWh)나 신재생에너지 평균 정산단가(138.8원/kWh, REC 제외)와 비교해 현격히 낮아 전기요금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학회는 강조했다. 학회는 단순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아니라, 전력망 통합 비용까지 반영한 총전력계통 비용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원전의 경제성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e95782e08b0d0dce82ecea79ccc8706ff0c559f53a189a7c6c7814bf5c31a3a" dmcf-pid="0WUqFi8BAf" dmcf-ptype="general">대형 원전 1기 가동 중단이 전력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오히려 원전이 계통 안정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는 점을 부각했다. 대형 회전기 발전원인 원전은 주파수 급변을 완화하는 물리적 '관성'을 제공하는 반면, 태양광과 풍력은 구조적으로 이러한 기능이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학회는 계통 안정성 논쟁에서 단순 설비 용량이 아니라 전력 품질과 물리적 특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fe918113992ecd4c676bd9197ef62aacd58e4096463dabc795c9e7a557a4696" dmcf-pid="pYuB3n6baV" dmcf-ptype="general">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학회는 향후 수립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도 제기했다. 계획 기간은 2040년까지지만,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감안하면 신규 원전은 중장기 에너지 전환의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하며, 인허가와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할 때 2039~2040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신규 원전을 지금부터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학회는 대형 원전과 함께 소형모듈원전(SMR) 역시 미래 전력 믹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2e73e89178f12606c02d82cfb38dcc27e657cf2e0f47668c90de31c44fe5fcbb" dmcf-pid="UG7b0LPKg2" dmcf-ptype="general">최성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은 "원전은 재생에너지를 방해하는 전원이 아니라, 변동성을 보완하며 탄소중립과 AI·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동시에 지탱하는 기반 전원"이라며 "비과학적 주장이나 이념적 논쟁이 아니라, 객관적 데이터와 공학적 사실에 근거한 에너지 정책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b099b12c40cf011a7ab6a9bbdefcc30d9d0437066c9a4487ed5fe16bfe87ec3" dmcf-pid="uHzKpoQ9N9"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빠하고나하고’ 현주엽子 충격 고백 01-27 다음 스타링크, 연간 30만번 충돌 회피 기동…우주 교통도 비상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