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아닙니다"…올림픽 꿈 위해 '온리팬스' 찍는 선수들 작성일 01-27 41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동계 스포츠 강국 독일 국가대표도 훈련비 마련하려고 유료 플랫폼 개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41000007_02_i_P4_20260127093620120.jpg" alt="" /><em class="img_desc">부크비츠의 온리팬스 소개 영상<br>[온리팬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난 포르노 스타가 아닙니다."<br><br> 독일은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자 스포츠 강국이다. 특히 동계 올림픽에서는 2018년 평창 대회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거푸 노르웨이에 이어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br><br> 그런데도 독일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모두에게 돈 걱정 없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허락되는 건 아니다.<br><br> 독일 dpa 통신은 내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온리팬스'(OnlyFans) 영상까지 찍어 가며 훈련 비용을 모으는 선수들의 사연을 27일 전했다.<br><br> 온리팬스는 이용자들이 영상이나 사진을 올리고 유료 구독자를 모집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그러나 노출 수위가 높은 동영상이 가득해 사실상 '청소년 이용 금지' 사이트로도 여겨진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41000007_01_i_P4_20260127093620123.jpg" alt="" /><em class="img_desc">부크비츠의 온리팬스 소개 영상<br>[온리팬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독일 여자 봅슬레이 선수 리자 부크비츠(31)는 평창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다. <br><br> 그가 파일럿으로 이끄는 부크비츠 팀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랭킹에서 여자 2인승 4위에 올라가 있다.<br><br> 부크비츠는 팀을 운영하기가 빠듯해 어쩔 수 없이 최근 온리팬스 계정을 개설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RU20260118434101009_P4_20260127093620125.jpg" alt="" /><em class="img_desc">부크비츠(왼쪽)<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그는 "한 시즌 팀 운영비로만 약 5만유로(8천600만원)가 든다"며 "금메달리스트라는 사실만으로는 아무도 후원해주지 않는 것이 비인기 종목의 슬픈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br><br> 부크비츠는 구독료로 월 24.99달러(3만6천원)를 받으며 구독자들에게 자신의 영상을 보여준다. 스포츠 브라, 비키니, 몸에 꼭 맞는 봅슬레이 슈트 차림으로 훈련 등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br><br> 부크비츠는 "절대 나체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r><br> 독일 남자 봅슬레이 대표팀에서 브레이크맨으로 뛰는 게오르그 플라이슈하우어도 온리팬스 계정을 열었다.<br><br> 그는 "난 포르노 스타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온리팬스를 통해 엘리트 선수의 생활을 보여줄 뿐이다. 물론 몸과 근육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RU20260118101501009_P4_20260127093620130.jpg" alt="" /><em class="img_desc">게오르그 플라이슈하우어(왼쪽)<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훈련비 마련을 위해 콘텐츠 장사를 하는 건 봅슬레이에만 있는 일은 아니다.<br><br> 독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6명은 팀 운영 자금을 충당하려고 누드 달력을 제작해 판매했다. <br><br> 피겨 스케이팅 페어 팀인 아니카 호케와 로베르트 쿤켈 역시 약 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계정을 통해 훈련비를 대고 있다.<br><br> 알파인 스키 선수 프란조 폰알멘은 17세에 아버지를 여읜 뒤 크라우드펀딩을 받아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 성장했다.<br><br> dpa 통신은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독일체육지원재단의 도움만으로는 올림픽 준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디 어워즈’, 21명 시상자 라인업 공개…장르 불문 ‘대세’ 총집합 01-27 다음 몬스타엑스→아이브… 카카오엔터 글로벌 행보 가속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