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 AI가 포켓몬스터 게임에 매진하는 이유는? 작성일 01-27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a2h90HX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3eff79b19b627fe1f5b34cb68533d40690108014de02f95a9824e4ef07a3e8" dmcf-pid="qgNVl2pX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기업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 '클로드 오푸스 4.5'가 포켓몬스터 게임을 깨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어떤 사고 과정을 거치는지도 계속해서 텍스트로 나타낸다(왼쪽). /트위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chosun/20260127083445924bjlc.jpg" data-org-width="2812" dmcf-mid="7wseZR2u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chosun/20260127083445924bjl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기업 앤스로픽의 최신 모델 '클로드 오푸스 4.5'가 포켓몬스터 게임을 깨기 위해 고전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어떤 사고 과정을 거치는지도 계속해서 텍스트로 나타낸다(왼쪽). /트위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45e79963ffed20ea52d83dc02ef01f7ac556645f6245995e76208b4133d7d42" dmcf-pid="B2fZoXhD5A" dmcf-ptype="general">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글로벌 3대 인공지능(AI) 모델로 꼽히는 GPT, 제미나이, 클로드가 모두 하나의 게임을 깨기 위해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계실 ‘포켓몬스터’입니다. 포켓몬스터는 여러 지방을 탐험하면서 포켓몬을 잡아 전투를 하고, 결국은 챔피언이 되는 게임입니다. AI 모델들이 도전하고 있는 게임은 모두 1990~2000년대에 출시된 오래된 고전 게임입니다. 인류의 일자리를 뺏을 수도 있다는 고성능 AI가 왜 포켓몬을 하고 있을까요.</p> <p contents-hash="914dd3861b9dd2b6b59230af27262ea6c1d518d447d7149eb1a1ffaba6ea7a03" dmcf-pid="bV45gZlwtj" dmcf-ptype="general">인간의 기준으로 보면 AI의 실력은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어린아이들도 20시간이면 깨는 포켓몬스터에 AI들은 난항을 겪고 있죠. 주 목적은 ‘성능 테스트’입니다. 포켓몬 게임은 어디로 이동해야 할지, 어떤 포켓몬을 키우거나 새로 잡아야 할지 등 모든 상황이 선택의 연속입니다.</p> <p contents-hash="1793acbe8ba50432858ee75aa25786c2e82a29885c590cd16f31e59605b017ed" dmcf-pid="Kf81a5Sr1N" dmcf-ptype="general">AI 기업들은 이런 일련의 과정이 오늘날 이용자들이 AI 챗봇에 요구하는 것들과 똑같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반적인 AI 벤치마크(성능 평가)가 하나의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내놓는 것을 평가합니다. 반면 포켓몬 게임은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기간의 계획과 의사 결정이 필요하죠. AI 기업들은 이런 과정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기 위해 게임을 시켜보는 겁니다. 실제로 AI 모델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내보냅니다.</p> <p contents-hash="113e4c98f4b9771cbddabda51d24f0c7902ca828aeba0daa954abc60c9e5222e" dmcf-pid="946tN1vmta" dmcf-ptype="general">체스나 바둑에서 이미 인류를 크게 뛰어넘은 AI가 이런 오래된 게임에 고전하는 게 의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고를 비롯한 바둑 AI나 체스 AI는 각 게임에 특화돼 개발됐습니다. 포켓몬에 도전하는 GPT, 제미나이, 클로드는 범용 모델이죠.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서 얻는 모든 경험을 처음부터 판단하고 기억하며 게임을 해나가고 있는 셈입니다. 하나하나의 문제 해결은 해나가지만, 게임 클리어라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수십만~수백만 번의 사고 과정이 필요할 겁니다.</p> <p contents-hash="8f55368aa0566368b57b4c0f413622f44e293c7d89e6e6c4e20e2b8f5a685a00" dmcf-pid="28PFjtTsGg" dmcf-ptype="general">최첨단 AI가 고전 게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안심을 줍니다. 수십 시간 뒤의 목표를 위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선택을 수정하는 과정은 인간 지성만이 가진 고유한 영역이라는 안심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을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AGI)’으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통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AI가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서 ‘인간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역설적인 순간을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산 4000억·연매출 3000억, ‘선박왕’ 김현겸의 인생사 (백만장자) 01-27 다음 ‘야구여왕’ 블랙퀸즈 vs 올인, ‘필사의 수비전’ 가동…블랙퀸즈, 상대팀 투수 ‘변태 제구력’에 속수무책?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