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호주오픈 일정 대폭 변경...야외 코트 오후 경기 전면 취소 작성일 01-27 3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7/0000012406_001_20260127081310031.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 대회장 곳곳에 설치된 쿨링팬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아이</em></span></div><br><br>[멜버른=박상욱 기자] 2026 호주오픈이 대회 사상 손꼽히는 폭염 속에 치러지며 경기 일정이 대폭 변경됐다.<br><br>대회 조직위원회는 1월 27일 멜버른 최고 기온이 섭씨 4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정오 이후 오후 시간대 야외 경기를 전면 취소한다고 발표했다.<br><br>아큐웨더에 따르면 정오부터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오후 4시 경 45도에 이르며 오후 6시 4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br><br>27일은 단식 8강 첫째 날로, 주요 경기들이 예정돼 있었지만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가피하게 일정 조정이 이뤄졌다. 지붕이 없는 야외 코트에서는 기존 오전 11시에 시작 예정이던 데이세션이 오전 9시로 앞당겨 운영된다. 최대 두 경기까지만 배정되었다. 이후 코트 사용을 모두 통제하고 오후 6시 30분에 한 경기가 진행된다.<br><br>경기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휠체어 경기 본선은 하루 연기됐다. 조직위원회는 "선수와 관중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폭염 대응 차원의 탄력적인 일정 운영임을 강조했다.<br><br>반면, 지붕이 설치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는 단식 일정이 기존 계획대로 정상 진행된다. 또한 마가렛 코트 아레나에서는 남녀 복식과 혼합 복식 등 총 6경기가 예정대로 열린다.<br><br>이 밖에 기아 아레나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AO 레전드컵 복식 2경기가 진행돼, 전·현직 스타 선수들의 경기는 팬들과 만난다.<br><br>호주오픈 조직위는 폭염이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일정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반영해 경기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체부·대한체육회, 밀라노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운영 "K-스포츠 응원·K-컬처 체험 공간" 01-27 다음 김가영·스롱·차유람, LPBA 32강 안착…이미래·한지은 탈락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