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는 알겠는데 코르티나담페초는 어디?[동계올림픽 2026] 작성일 01-27 3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거대도시 밀라노와 휴양도시 코르티나<br>IOC ‘지속가능성’ 강조 따른 분산개최<br>개회식 주제는 조화 뜻 ‘아르모니아’</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1/27/0002591345_001_20260127080113963.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회 개최 장소 지도 [국제올림픽위원회 화면캡처]</td></tr></table><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1/27/0002591345_002_20260127080114007.jpg" alt="" /></span></td></tr><tr><td>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픽토그램 [국제올림픽위원회 화면캡처]</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서 빛났던 동계올림픽 성화는 아시아를 떠나 이젠 유럽 대륙에서 다시 타오른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열리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다. 개최지는 대회명에 붙은 그대로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다.<br><br>단일 올림픽 최초로 개최지명에 2개 도시의 이름이 들어간다. 개최국, 개최지 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이 서로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건 종종 있었지만, 공식 개최지명 병기는 이번이 처음이다.<br><br>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는 자국 내 가장 큰 도시이면서 런던, 파리, 마드리드에 이은 유럽 4대 경제 도시다. 정치 수도가 로마라면, 경제 수도라 할 만한 경제 중심지가 바로 밀라노다. 명품 브랜드의 본사와 패션 박람회가 모인 세계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이기도 하다.<br><br>이런 밀라노에 비하면 공동 개최 지역인 코르티나담페초는 다소 생소하다. 이곳은 이탈리아 베네토주 벨루노도에 있는 인구 6000명 정도의 휴양도시다. 알프스산맥의 일부인 돌로미티산맥의 심장부에 있어 동계 스포츠가 발전했다.<br><br>코르티나담페초는 꼭 70년 전인 1956년 동계 올림픽을 먼저 경험했다. 50년이 지나 2006년에 토리노에서 동계 올림픽을 두 번째로 연 이탈리아는 역대 세 번째 동계 올림픽은 원 개최지인 밀라노에 코르티나담페초와 토리노까지 세 도시가 함께 개최하려고 했다. 하지만 선정 과정에서 토리노가 두 도시와 갈등을 빚으면서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만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br><br>개최국 내 공동 개최는 최근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신규 시설을 최소화하고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강조하는 ‘지속 가능성’과 맥락이 닿아 있다.<br><br>실제 개최 장소도 기존 시설이 흩어져 있어 4곳의 클러스터로 구분해 놨다. 개회식장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이 위치한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빙상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진다.<br><br>밀라노에서 400㎞ 정도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서는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썰매 경기 등이 열린다. 역시 밀라노와 200㎞ 이상 거리가 있는 발텔리나 클러스터에서는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산악 스키 등이 개최된다. 스키점프, 노르딕복합, 크로스컨트리 스키 등이 펼쳐지는 발디피엠메 클러스터도 밀라노에서 약 300㎞ 떨어져 있다.<br><br>경기가 열리지 않고 폐회식만 개최되는 베로나도 밀라노에서 약 150㎞,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약 250㎞ 떨어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개·폐회식장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사용되는 15개 시설 중 새롭게 지어진 것은 밀라노의 산타 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뿐이다.<br><br>이번 대회는 ‘잇츠 유어 바이브’(IT‘s Your Vibe)라는 슬로건 하에 열린다. 느낌, 분위기, 개성이라는 뜻의 바이브(vibe)를 활용한 모토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연대, 에너지, 열정을 공유함으로써 올림픽의 본질을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IT’는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약자이기도 하다.<br><br>대회의 ‘얼굴’인 마스코트는 담비 남매 ‘티나’(Tina)와 ‘밀로’(Milo)다. 티나는 올림픽, 밀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다. 티나는 코르티나담페초를, 밀로는 밀라노를 뜻한다. 엠블럼은 개최 연도이자 개막일 숫자인 ‘26’을 형상화했으며 처음으로 공개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br><br>개회식은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를 주제로 펼쳐진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국제 스포츠 이벤트 개·폐회식을 총연출을 맡았던 마르코 발리치가 연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이모저모 [동계올림픽 2026] 01-27 다음 ‘쇼트트랙+α’ 해줄 예비 금메달리스트 줄 섰다[동계올림픽 2026]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