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세대교체 선봉에 선 '레전드의 자녀' 오준성·유예린 작성일 01-27 3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의 아들 오준성, 종합선수권 단식 우승<br>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 유예린, 단체전서 매운 실력 과시</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01300007_07_i_P4_20260127073111787.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종합선수권서 인상적인 활약 펼친 오준성(왼쪽)과 유예린<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제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녀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재목으로 꼽히는 오준성(20·한국거래소)과 유예린(18·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탁구 전설'의 자녀로 유명하다.<br><br> 오준성은 2005년 상하이 세계선수권 단식 동메달리스트이자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오상은(49) 남자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01300007_09_i_P4_20260127073111791.jpg" alt="" /><em class="img_desc">오상은 탁구 남자대표팀 감독(왼쪽)과 아들 오준성<br>[촬영 이동칠]</em></span><br><br>또 유예린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영웅' 유남규(58)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01300007_08_i_P4_20260127073111793.jpg" alt="" /><em class="img_desc">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오른쪽)과 딸 유예린<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오준성과 유예린은 국제 무대에서도 기량을 검증받은 실력파다.<br><br> 오준성은 2024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식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 유예린도 2023년 동아시아청소년선수권 단식 은메달에 이어 2024년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선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다.<br><br> 세계랭킹 22위인 오준성과 73위인 유예린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79회 종합선수권에서도 차세대 간판임을 자신의 실력으로 입증했다.<br><br> 오준성은 26일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박규현(미래에셋증권)에게 3-2 역전승을 거두고, 역대 최연소(17세)로 우승했던 제77회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01300007_10_i_P4_20260127073111796.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종합선수권 남자단식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오준성<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의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과 대표팀 주축인 안재현(한국거래소)이 각각 16강과 32강에서 탈락하는 부진을 겪은 가운데 얻은 성과라서 의미가 컸다.<br><br> 오준성과 장우진, 안재현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최종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고도 대한체육회 인정 국가대표(10명)에 자동 선발된 상황이다.<br><br> 오준성은 '조연'으로 참가했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는 달리 올해 런던 세계선수권과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br><br> 선수 점검 차원에서 종합선수권 내내 경기장을 찾은 오상은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준성이가 우승해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r><br> 18세의 유예린도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br><br> 유예린은 26일 대한항공과 종합선수권 여자 단체전 결승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서 28세의 베테랑 최효주를 게임 점수 3-0(11-4 13-11 11-8)으로 완파하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AKR20260127001300007_11_i_P4_20260127073111799.jpg" alt="" /><em class="img_desc">탁구 종합선수권 여자단체전 결승에 나선 유예린<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포스코인터내셔널이 매치 점수 2-3으로 져 아깝게 우승을 놓쳤지만, 유예린의 활약은 빛이 바래지 않았다.<br><br> 특히 유예린은 첫 게임에서 최효주를 압도하며 11-4로 완승했고, 2게임 듀스 대결도 밀리지 않고 13-11로 따내는 등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다.<br><br> 유예린은 19세 이하(U-19) 선수 중 세계랭킹 100위 안에 들어 신유빈,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br><br> 유남규 감독은 "백핸드가 좋은 예린이가 최효주 선수와 경기에선 포핸드 연결력도 좋았고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면서 "강한 승부 근성과 접전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과감한 공격을 하는 걸 보면 내 피를 물려받은 건 확실한 것 같다"며 칭찬했다.<br><br> 종합선수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세대교체를 예고한 오준성과 유예린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지 주목된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타의 ‘매니저 갑질’ 논란 확산… 전 매니저 폭행 혐의 송치 [IS해외연예] 01-27 다음 밀라노 올림픽 선수단 기수 맡은 차준환·박지우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