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⑦설원 위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여기에 사격·비행까지 작성일 01-27 3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스키 타며 총 쏘는 바이애슬론…스키점프에 크로스컨트리 결합한 노르딕 복합</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EP20260126001901009_P4_20260127070115226.jpg" alt="" /><em class="img_desc">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참가한 선수들<br>[EPA=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동계 올림픽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가장 오래된 기초 종목이다.<br><br> 여기에 정교한 사격을 더한 바이애슬론과 기술의 정점인 스키점프를 결합한 노르딕 복합까지, 세 종목은 북유럽의 험난한 자연을 극복해 온 인류의 생존 본능을 스포츠로 승화시킨 동계 종목의 정수로 꼽힌다.<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설원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12개 메달 격전</strong> 동계 올림픽의 '뿌리'와도 같은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1924년 제1회 샤모니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최고참 종목이다.<br><br> 가파른 경사를 내려오며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스키와 달리 크로스컨트리는 평지와 오르막이 섞인 설원을 오직 인간의 근력으로 달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br><br> 쉼 없이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 특성상 체력과 인내력이 필수라 흔히 '설원의 마라톤'이라 불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EP20260125255401009_P4_20260127070115231.jpg" alt="" /><em class="img_desc">크로스컨트리 '슈퍼스타' 요한네스 회스플로 클레보<br>[EPA=연합뉴스] </em></span><br><br>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는 총 1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br><br> 특히 이번 대회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녀 경기 거리를 완전히 통일해 눈길을 끈다.<br><br> 그간 신체적 차이를 고려해 남자가 여자보다 더 긴 거리를 달리는 것이 관례였으나 이번부터는 여성부 최장거리 종목 역시 기존 30km에서 50km로 늘어나 남자부와 동일한 코스에서 승부를 펼친다.<br><br> 전통의 강호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은 '전설' 이채원의 뒤를 잇는 한다솜(경기도청), 이의진(부산시체육회) 이준서(단국대) 등이 세계 무대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AF20260125340101009_P4_20260127070115234.jpg" alt="" /><em class="img_desc">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월드컵 남자 15km 매스스타트 경기 출전한 선수들<br>[AFP=연합뉴스] </em></span><br><br> <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스키 타며 총 쏘는 바이애슬론…사격판 앞의 반전 드라마</strong>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 사격이 결합한 종목이다.<br><br> 심박수가 요동치는 격한 주행 끝에 곧바로 평정심을 찾아 흔들림 없이 표적을 맞혀야 한다. 사격 결과에 따라 순위가 순식간에 뒤바뀌는 드라마틱한 특성이 있다.<br><br> 사격에서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종목에 따라 150m의 벌칙 코스를 추가로 돌거나 기록에 1분의 시간이 강제 합산되는 페널티를 받는다.<br><br> 단 한 발의 실수가 수백 m의 거리 차이로 둔갑해 순위를 순식간에 수십 계단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 사로를 떠날 때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바이애슬론의 묘미다.<br><br>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개인, 스프린트 등 총 11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 대표팀이 격돌한다.<br><br> 역대 올림픽에서는 독일과 프랑스, 노르웨이가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예카테리나, 최두진(포천시청)이 출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AP20260125278901009_P4_20260127070115237.jpg" alt="" /><em class="img_desc">독일 오베르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노르딕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한 미국의 제이슨 콜비<br>[AP=연합뉴스] </em></span><br><br> <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스키점프에 크로스컨트리 결합한 노르딕 복합</strong> 스키점프의 화려한 기술과 크로스컨트리의 강인한 체력이 모두 필요한 노르딕 복합은 이번 대회 3개의 금메달이 주인공을 기다린다.<br><br> 스키점프 성적을 바탕으로 크로스컨트리 출발 순번이 정해지기 때문에 두 종목 모두에서 고른 기량을 갖춰야 한다. <br><br> 이 종목에서도 주로 북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br><br> 아쉽게도 한국 노르딕 복합은 이번 밀라노행 티켓 확보에 실패해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br><br> 노르딕 복합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남자부만 열리는 종목이기도 하다.<br><br> 스키 점프 여자부 경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것이 2014년 소치 대회 때부터였고, 크로스컨트리는 워낙 체력 소모가 심한 종목이다 보니 이 두 종목을 동시에 해야 하는 노르딕 복합 여자부 경기는 아직 올림픽에서 열리지 않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7/PAF20260125051101009_P4_20260127070115241.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북부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경기장 주변 전경<br>[AFP=연합뉴스] </em></span><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 동계올림픽 종목소개⑨]가장 빠르고 섬세한 썰매, 루지 01-27 다음 [벨라 밀라노] ⑦크로스컨트리 클레보, 동계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도전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