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부터 카더가든까지…연예계 트렌드는 역주행[SS연예프리즘] 작성일 01-27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R4iQxKpy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ee1d70d10752a098992b5dc16f3ce8d8d3ecc9c25a3775bb999ab5d23d5d37" dmcf-pid="Ze8nxM9U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더가든. 사진 | 스포츠서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SPORTSSEOUL/20260127060201726lyzp.jpg" data-org-width="700" dmcf-mid="GFvtYGIk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SPORTSSEOUL/20260127060201726ly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더가든. 사진 | 스포츠서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f14a3a526ed7f4360802554e9900df849be5b4ae35462ea8666c4c0ffccb61" dmcf-pid="5d6LMR2uCz"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다시 앞으로 가는 길은 의외로 뒤에 있었다.</p> <p contents-hash="33de8bbe2024cfeaf64997abbf106cabdfa6bb5f9e7ccb725b94c14bb27f20b7" dmcf-pid="1JPoReV7C7" dmcf-ptype="general">연예계의 최근 흐름은 ‘새것의 경쟁’보다 ‘남아 있는 것의 재발견’에 가깝다. 과거를 소환하는 방식은 더 이상 향수에 머물지 않는다. 플랫폼과 소비 구조가 바뀌며, 오래된 콘텐츠가 현재형 언어로 다시 읽히는 국면에 들어섰다.</p> <p contents-hash="9c17df4edba4cdafff7041ebfa5e89a9895940f91b9414ede6b668ff5611b24b" dmcf-pid="tiQgedfzSu" dmcf-ptype="general">한때 연예인의 홍보 동선은 명확했다. 영화와 드라마 개봉 시기에 맞춰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고, 토크와 게임으로 존재감을 각인했다.</p> <p contents-hash="29d10bc537fc803e6f3936265ecaab54fc5734642ee90797753f8c31032cebf6" dmcf-pid="FnxadJ4qTU" dmcf-ptype="general">그러나 지금은 경로가 다르다. 방송국이 중심이던 제작·유통 구조는 개인 창작자와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숏폼 알고리즘, 추천 큐레이션, OTT 아카이브가 결합되며 콘텐츠는 ‘시점’이 아니라 ‘호출되는 순간’에 다시 태어난다.</p> <p contents-hash="bb09c90488bb5097576ab508d87998826c402311c2d686842d401ce66cac0887" dmcf-pid="3P9R48ztvp" dmcf-ptype="general">이 변화는 음악 시장에서 가장 또렷하다. 가수 카더가든의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는 2021년 발매된 곡이다. 당시에도 완성도는 평가받았지만, 대중적 파급력은 제한적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7504efd5cec1d42ae6b361777a390faad6c80e291a266049965d9a34474d64" dmcf-pid="0Q2e86qFW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C ‘무한도전’ 사진 | M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7/SPORTSSEOUL/20260127060201976vcws.jpg" data-org-width="700" dmcf-mid="HnxadJ4qW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7/SPORTSSEOUL/20260127060201976vc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C ‘무한도전’ 사진 | MBC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3aadddfcf238233afac342a50bd53e729cef0cdd66f18c9906b60c0d13d90e" dmcf-pid="pxVd6PB3T3" dmcf-ptype="general"><br> 전환점은 티빙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4’였다. 출연진의 과거 연애 서사 속에 삽입된 이 노래는 특정 장면과 맞물리며 감정의 매개가 됐다. 노래는 배경음이 아니라 이야기의 일부로 기능했다. 시청자는 자연스럽게 곡을 다시 찾았다. 검색과 스트리밍은 뒤늦게 폭증했다.</p> <p contents-hash="9177e21f6d7200bcf8aac7d4299e8858f6229f203adde2aa52e4e8adad388b0b" dmcf-pid="UMfJPQb0lF" dmcf-ptype="general">이 흐름은 신인에게도 문을 연다. ‘젠지 록스타’로 불리는 한로로는 방송 무대 이후 온라인 클립을 통해 재발견됐다. 발매 시점에는 소수의 선택지였던 곡이, 시간이 지난 뒤 공감의 파동을 얻었다. 역주행은 단숨에 폭발하지 않았다.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상승했다. 소비는 즉각적이지 않았지만 지속적이었다.</p> <p contents-hash="115a3632d6901cabd747c7022a1ebc1eb004770f61ac7344f6209d1f1dcf7035" dmcf-pid="uR4iQxKpht" dmcf-ptype="general">음원과 달리 피지컬 앨범 시장은 여전히 팬덤과 컴백 일정에 종속된다. 특정 시기에 판매가 몰리고, 변동성은 크다. 반면 디지털 소비는 균질하게 흐른다. 이는 ‘누가 언제 내놓았는가’보다 ‘지금 어떤 맥락에 놓였는가’가 중요해졌음을 뜻한다.</p> <p contents-hash="cb70f308a5bd5526ac557f770b01694fbea899d6c486f81ed523fb9012ee07d7" dmcf-pid="7e8nxM9UT1" dmcf-ptype="general">예능 영역에서도 같은 징후가 포착된다. OTT에서 재소환된 ‘무한도전’은 2030 세대의 시청 목록 상위권에 자리한다. 종영 후에도 클립은 반복 소비되고, 출연진은 과거 캐릭터를 현재의 플랫폼으로 옮겨 확장한다. 과거의 예능은 박제된 기록이 아니라, 계속 업데이트되는 레퍼런스가 됐다.</p> <p contents-hash="b8a9e634b0ff6648c0dfd350d09780fb5190ab4bd1817a665c4d20ac923718aa" dmcf-pid="zd6LMR2uS5" dmcf-ptype="general">지금의 역주행은 공식이 없다. 무대, 숏폼, 연애 프로그램, 영화, 아카이브까지경로는 제각각이다. 콘텐츠의 수명은 더 길어졌고, 성공의 시점은 더 유동적이 됐다.</p> <p contents-hash="8b18fa3f2d571c06ded3f2b19929607425421d91b7e4605bbdb925e1140841c4" dmcf-pid="qJPoReV7TZ" dmcf-ptype="general">앞으로의 흥행은 ‘먼저’가 아니라 ‘끝까지 남는 것’의 경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방향은 분명히 앞으로 향하고 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사통’ 김선호, 5년 만에 다시 사랑을 통역하다 [SS인터뷰] 01-27 다음 박재범 첫 아이돌 롱샷, ‘손가락 욕’으로 출발…차별성과 리스크 사이 [IS포커스] 01-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