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이겨낸 신네르, 호주오픈 8강 진출 작성일 01-2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26/0001327597_001_2026012620181189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신네르 </strong></span></div> <br> 남자 테니스 세계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뚫어내고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1억 1천150만 호주달러·약 1천100억 원) 남자 단식 8강에 올랐습니다.<br> <br> 신네르는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루치아노 다르데리(25위·이탈리아)를 세트 점수 3-0(6-1 6-3 7-6<7-2>)으로 물리쳤습니다.<br> <br> 3회전에서 무더위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노출하며 3-1 역전승을 거뒀던 신네르는 마찬가지로 33도의 폭염 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에선 시작부터 끝까지 전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였습니다.<br> <br> 다르데리가 3세트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가며 저항하자 다시금 집중력을 발휘한 신네르는 단 2점만 내주며 2시간 9분의 승부를 끝냈습니다.<br> <br> 신네르는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3세트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br> <br> 신네르는 2023년부터 4년 연속으로 호주오픈 8강 고지를 밟았습니다.<br> <br> 2024년, 2025년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그는 대회 3연패이자 메이저 대회 5번째 우승까지 3승 만을 남겨뒀습니다.<br> <br> 신네르는 카스페르 루드(13위·노르웨이)-벤 셸턴(7위·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br> <br>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는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를 3-0(6-2 7-5 6-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라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상대하게 됐습니다.<br> <br> 조코비치는 16강 상대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가 복근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8강 고지에 손쉽게 올랐습니다.<br> <br> 여자 단식에서는 한국계 제시카 페굴라(6위)가 '디펜딩 챔피언' 매디슨 키스(9위·이상 미국)를 2-0(6-3 6-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br> <br> 어머니 킴이 1970년대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페굴라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호주오픈 8강에 올랐습니다.<br> <br> 2024년 대회에서는 2회전, 지난해 대회에선 3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br> <br> 페굴라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4년 US오픈 준우승입니다.<br> <br> 지난해 대회 결승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물리치고 챔피언에 올랐던 키스는 이번 16강 탈락에 랭킹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됐습니다.<br> <br> 페굴라와 키스는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할 정도로 '절친' 사이입니다.<br> <br>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이날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섭니다.<br> <br> 경기에서는 페굴라가 비교적 여유롭게 이겼습니다.<br> <br> 첫 두 세트에서 모두 게임 점수 4-1로 기선제압 하더니 흐름을 빼앗기지 않고 승리했습니다.<br> <br> 페굴라는 앞서 2021~2023년 3차례 호주오픈 8강에 올랐으나 한 번도 그다음 단계로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br> <br> 페굴라의 다음 상대 역시 같은 미국 출신의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입니다.<br> <br> 아니시모바는 이날 중국의 왕신위(46위)를 2-0(7-6<7-4> 6-4)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습니다.<br> <br> 상대 전적에서는 페굴라가 3전 전승으로 앞서지만, 세 경기 모두 아니시모바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2025년 이전에 치러졌습니다.<br> <br> 그전까지 30~40위권에 머물던 아니시모바는 2025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윔블던, US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10위권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br> <br> 페굴라와 아니시모바 모두 이번 대회 16강전까지 무실세트 승리 행진을 벌였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차은우, 탈세 의혹 사과…"조세 절차, 책임 다하겠다" 01-26 다음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 선거 앞두고 허위 학력 기재로 '잡음'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