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김가영, '비 올림픽' 종목 최초로 여성체육대상 수상 작성일 01-26 4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1/26/AKR20260126147700007_01_i_P4_20260126183616018.jpg" alt="" /><em class="img_desc">윤곡 여성체육대상을 받은 김가영<br>[촬영 이대호]</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가영에게 대상을 수여했다.<br><br> 김가영은 한국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로 세계선수권 우승과 그랜드슬램 달성 등 굵직한 족적을 남겼고, 프로당구(LPBA) 출범 후에는 3쿠션으로 전향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br><br> 특히 2024-2025시즌 기록한 8개 대회 연속 우승과 38연승은 국내 프로 투어 스포츠 역사상 최다 기록이며, 남녀 통틀어 최다인 통산 17승 고지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br><br> 이 상은 김연아(2008년·피겨스케이팅), 안산(2021년·양궁), 최민정(2022년·쇼트트랙), 신유빈(2023년·탁구) 등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여성 선수들이 받았다.<br><br> 김가영은 이미 성공했던 포켓볼 무대를 떠나 신생 3쿠션 프로 무대에 합류해 LPBA를 성장시키고, 여성도 프로당구 선수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줬다.<br><br> 여성체육대상은 1989년 박신자(농구)를 시작으로 최우수선수를 선정하다가 2013년부터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시작했다.<br><br> 비(非) 올림픽 종목 선수가 대상을 받은 것은 김가영이 최초이며, 최우수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2007년 최진아(볼링) 이후 두 번째다. <br><br> 김가영은 상을 받은 뒤 "당구선수로 최고의 꿈은 스포츠로 인정받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랜 꿈이 오늘에야 인정받은 기분"이라며 "함께 피땀 흘린 저희 여자프로당구 선수들과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 최우수선수상은 2024 파리 올림픽 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에게 돌아갔고, 우수상은 수영 문수아(서울체고)와 육상 김태희(익산시청)가 받았다.<br><br> 지도자상에는 박정은 부산 BNK 썸 감독, 공로상에는 박주희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이 각각 선정됐다.<br><br>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세화여고)을 비롯해 야구 박주아(WPBL 샌프란시스코), 배구 손서연(경해여중), 수영 이리나(갈뫼중), 태권도 김시우(서울체고), 체조 황서현(인천체고), 양궁 김민정(대전체고), 스켈레톤 박예운(상지대관령고) 등 8명은 신인상을 받았다.<br><br> 1989년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창설한 이 상은 한국 여성 체육 발전에 기여한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게이치 6년 만에 UFC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재등극…핌블렛에 판정승 01-26 다음 슈주-동방도 궁금해한 SM 남자 연습생 팀, 첫 예능에 '오디오 실종 사태'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