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첫 유도 올림픽 금메달’ 하형주, 1984년 LA 영광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하다 작성일 01-26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6/0001212528_001_20260126180315468.jpg" alt="" /></span></td></tr><tr><td>1984년 LA올림픽 유도 95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온국민을 시원하게 해 주었던 하형주.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었던 8강전에서 세계정상 일본의 미하라를 두번씩이나 매트에 꽂아 전국민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한민국 유도의 역사가 박물관에 안착했다.<br><br>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하형주(64)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2026년 첫 주자로 나서며, 자신의 스포츠 인생을 국민에게 돌려줬다.<br><br>체육공단은 올 하반기 개관을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을 위해 하 이사장이 선수 시절 소장품 130점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br><br>기증품에는 한국 스포츠사의 상징으로 꼽히는 1984년 LA 올림픽 유도 금메달을 비롯해,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금메달, 1981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동메달, 각종 국제대회 상패와 트로피, 실제 경기에 사용했던 유도복 등이 포함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6/0001212528_002_20260126180315546.jpg" alt="" /></span></td></tr><tr><td>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1984년 LA 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td></tr></table><br>하 이사장은 LA 올림픽 남자 95㎏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유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는 한국 유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자, 국제 무대에서 한국 격투 스포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결정적 순간이었다. 이후에도 서울 아시안게임 정상 등 굵직한 성과를 남기며 한국 유도의 위상을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br><br>하 이사장은 LA 올림픽 금메달에 대해 “단순한 국제대회 1위가 아니라, 부상과 절망의 순간을 신념 하나로 버텨내며 나 자신을 다시 확인했던 인생의 가장 소중한 상징”이라고 회고했다.<br><br>이어 “이 금메달이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증거로 남아,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게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기증의 의미를 설명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1/26/0001212528_003_20260126180315606.jpg" alt="" /></span></td></tr><tr><td>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선수 시절 소장품 130점을 기증했다. 사진 | 체욱공단</td></tr></table><br>국립스포츠박물관에 대해서는 각별한 기대를 드러냈다.<br><br>하 이사장은 “이곳은 승리의 함성뿐만 아니라 패배의 눈물까지, 대한민국 스포츠의 모든 땀과 도전이 기록되는 역사적 공간”이라며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국민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하는 장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br><br>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는 국가 차원의 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앞두고 진행 중인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는 장미란(역도), 김임연(사격), 박태환(수영), 양정모(레슬링), 안바울(유도), 이해곤(탁구), 김정환(펜싱) 등 한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잇달아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br><br>대한민국 스포츠의 첫 장면들이 이제 개인의 기억을 넘어, 국민 모두의 역사로 남는다. 하 이사장이 기증한 LA의 금메달은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한국 스포츠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증명하는 ‘원본’이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계' 페굴라, 디펜딩챔프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8강 진출 01-26 다음 제니 “도파민 미쳤다”...레전드 ‘선물 대작전’ 추격전 예고 (마니또 클럽)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