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전설 이승훈 “변수 많은 빙속, 깜짝 金 반전 기대하시라” 작성일 01-26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6/2026012616425491220_1769413376_0029305442_20260126173014335.jpg" alt="" /><em class="img_desc">이승훈이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승훈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선수 대신 해설위원으로 참가한다. 지난 대회까지 얼음 위에서 땀을 흘렸던 그는 한발 물러난 자리에서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으로 후배들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br><br>이승훈은 26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중에 메달을 노려볼 만한 자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빙상계의 간판이다. 2010 밴쿠버올림픽 1만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올림픽에선 매스스타트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을 따내며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 보유자로 이름을 남겼다.<br><br>이승훈은 지난해 10월 태극마크를 내려놨다. ‘포스트 이승훈 시대’를 맞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빙속이 ‘메달 효자 종목’ 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br><br>이승훈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김민선과 이나현 등이 나서는 여자 500m에서 네덜란드의 펨케 콕이 압도적이다. 최근 올림픽 흐름을 보면 직전 1~2년간 국제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선수가 금메달까지 가져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2010년 이상화가 그 구도를 깨뜨린 건 기적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1/26/2026012616451291229_1769413514_0029305442_20260126173014338.jpg" alt="" /><em class="img_desc">이승훈이 1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JTBC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자간담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동작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남자부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봤다. 이승훈은 “미국의 조던 스톨츠는 수영의 마이클 펠프스를 떠올리게 하는 퍼포먼스로 최대 5관왕을 바라보고 있다”며 “우리 선수들의 최대 경쟁자”라고 말했다.<br><br>다만 이승훈은 “빙속은 변수가 많아 깜짝 금메달이 나올 수도 있다”며 반전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성기에 접어든 정재원은 지난 대회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김민선은 4대륙선수권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따낼 만큼 저력이 있다”고 평가했다.<br><br>이나현에 대해선 “어린 나이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성장세의 끝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했고, 김준호를 두고는 “평창올림픽부터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초반 100m 스프린트가 강점이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마지막 코너까지 보완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br><br>이승훈은 후배들을 향해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만큼 외부 요인에 연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올림픽처럼 큰 무대일수록 경기 직전까지 자신의 루틴을 지키며 평정심을 유지하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조언했다. 관련자료 이전 '여제' 최민정…3연패·최다金 노린다 01-26 다음 대한체육회, '피겨 국대 상비군' 출신 성훈, 응원 영상 공개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