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무시' 트럼프, 美 '겨울 폭풍'의 이면 [지금은 기후위기] 작성일 01-26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자연재해 대비·예측·전문가 모두 무시하는 도널드 트럼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TLIm0YCv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87fad0398e1ea3e330c1057357d408193c7887ec00ade8c9582f6d741f0f2e" dmcf-pid="2ZcySBtW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4038rmfp.jpg" data-org-width="580" dmcf-mid="t1qhzLPKv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4038rmf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눈이 쌓여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0a3a503f06c4fc9b7f9a2e57f75dfec46dd8eb200365bb56bd78efa5560e93e" dmcf-pid="V5kWvbFYhC"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자연은 인류를 무참히 무너뜨린다. 자연 앞에 인류는 나약하다. 다만 과학적으로 이를 분석하고, 예측하고, 대비하고, 극복하는 시스템은 만들 수 있다. 이를 무시하는 나라와 국민은 자연재해 앞에 속절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0e920e4a40948b3c8761240ad4c473d3cbfa0c074707e9150af22ca62bbf80ad" dmcf-pid="f1EYTK3GhI" dmcf-ptype="general">미국의 이른바 ‘겨울 폭풍’으로 100만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비행기는 날지 못한다. 약 2억명의 미국민이 겨울 폭풍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b49085e6a9dca3db23ee98a1d23ebbd6ff86dbaf96ed47e45dd793ecf31a43e" dmcf-pid="4tDGy90HSO" dmcf-ptype="general">미국을 휩쓸고 있는 ‘겨울 폭풍’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의 어설픈 정책이 얼마나 치명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를 가늠케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3314f3e26ccc48adc60ac4268fd2d51a8f3adef8a62e4e1eb24dc72d16fdb0dc" dmcf-pid="8FwHW2pXSs"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매번 겨울 폭풍 등이 오면 “이렇게 추운데 지구 온난화라니…”라며 기후변화를 ‘사기극’이라고 잘라 말해 왔다. 올해 미국에 불어닥친 겨울 폭풍을 두고서도 똑같은 판단을 내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72e4b5d7d13b6acbc93f7a261aae721675f111fc7cef3d2f6cfdc926850fb7" dmcf-pid="63rXYVUZ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4378xzhx.jpg" data-org-width="552" dmcf-mid="FWCRIuXSC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4378xz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907a16ea5e27c005ed6792dc0da40a0a53fea2e32598d0d2b65ab1db3dac90" dmcf-pid="P0mZGfu5h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 같은 인식을 두고 한마디로 ‘과학을 무시하는, 무식한 짓거리’라고 일축한다. 트럼프의 헛발질로 수많은 미국민이 희생당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e6a8a62ef86dc6660f3218c8455fd46f155342112cfb8035f6e099d81682e678" dmcf-pid="Qps5H471vw" dmcf-ptype="general">우리나라와 미국을 비롯해 북반구 중위도 지역(북위 약 30~60도, 한국·미국·유럽 등)에는 겨울에 ‘한파’가 불어닥친다. 최근 한파는 자연스럽지 않다는 데 위기감이 커진다.</p> <p contents-hash="865bb74f86131c22f10ff4ee144f3aa98410f9f366a373c0f904744396c312ec" dmcf-pid="xSiswFyOWD" dmcf-ptype="general">단순히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날씨만을 보면 누구든 ‘이렇게 추운데 지구 온난화라고?’라며 반문할 수 있다. 핵심은 이 한파가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7e8850b473838864c14942d6f6f3fda6a4b1e06ad31aadd5204381d25f74ef9" dmcf-pid="y6Z9Bgx2TE" dmcf-ptype="general">지구 가열화로 북극의 평균온도는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3배 정도 더 빠르게 치솟고 있다. 북극 바다얼음이 빠르게 녹는다. 더 많은 에너지를 북극은 흡수한다. 다시 기온은 치솟는다. 악순환이 이어진다.</p> <p contents-hash="207bc299e10ad07317e76993f0e6eadb198c112b223a2034d835e5a8c64a7a1d" dmcf-pid="WP52baMVvk" dmcf-ptype="general">북극이 가열화되면 큰 영향을 받는 곳 중의 하나가 제트 기류다. 제트 기류가 약화한다. 제트 기류는 지구가 정상적 대기 흐름을 보이면 겨울에는 강하게 형성된다. 북반구 중위도 지역의 겨울에 북극의 찬 기온이 내려오지 못하게 막는다. 기온이 치솟으면 이 제트 기류가 무너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25ae788543fc48d7316183ae20f29b546ad1f19d58b578d2c3f7b078db29e0" dmcf-pid="YQ1VKNRfl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후변화로 제트기류가 약화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오면서 강력한 한파가 발생한다. [사진=기상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5721lywi.jpg" data-org-width="580" dmcf-mid="3J7TKNRf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6/inews24/20260126163745721ly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후변화로 제트기류가 약화하면서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까지 내려오면서 강력한 한파가 발생한다. [사진=기상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c77548f46fbef918583d9165ab2b9ef31215b6bd70d279a754bf9173d159fc" dmcf-pid="Gxtf9je4yA" dmcf-ptype="general">겨울철에 특히 이 같은 현상은 두드러진다. 제트 기류가 구불구불 약화하면서 찬 공기가 북반구의 중위도 지역까지 내려온다. 이 때문에 겨울철 북반구는 가뜩이나 추운데 제트 기류가 약화하면서 북극의 찬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강력한 ‘한파’가 발생한다.</p> <p contents-hash="70da17aa8bee64f2aa59bcee7ac0bb6cf7e4c5a7a582e9ea6d39cade2681cbd7" dmcf-pid="HMF42Ad8Tj" dmcf-ptype="general">일시적 날씨만을 두고 ‘기후변화는 사기극’이라고 부르짖는 트럼프는 두고 ‘과학을 무시하는 짓거리’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1bd58bf1dbc0ede8e26dca8235dcbb6fbd29e4086ddfeffad36d4230f2cf2ce4" dmcf-pid="XR38VcJ6vN" dmcf-ptype="general">트럼프의 이 같은 불편한 진실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트럼프는 재집권하면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 미국 해양국립대기청(NOAA),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예산을 삭감했다. 인력도 대거 감축했다. 이들 기구는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를 구축하고 있는 연방 기구였다.</p> <p contents-hash="e21ee434fb139d964090755dc9d43c5cbda435adca4ed5ead62fc3807e062166" dmcf-pid="Ze06fkiPva" dmcf-ptype="general">겨울 폭풍뿐 아니라 앞으로 미국을 강타할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대비하고, 극복하는 시스템이 일시에 무너진 셈이다.</p> <p contents-hash="ce57c5e54314fa26f8c96c03a93061c38b808aa161f156f53f488ad1d4903b87" dmcf-pid="5fGB7n6bhg" dmcf-ptype="general">미국 언론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트럼프가 효율화를 명목으로 FEMA 등 관련 인력을 수천 명 감축하려 했고 이 같은 계획이 실제 재난 대응 역량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1a72f9e69707305248ffb9fa9c793731ca9ed03724bb44b0cd161bac0f8e00d" dmcf-pid="14HbzLPKSo" dmcf-ptype="general">미국의 시민단체 퍼블릭 시티즌 등은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트럼프는 ‘Drill, Baby, Drill’을 외치면서 화석 연료 중심 정책과 규제 완화로 일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이는 기후변화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p> <address contents-hash="7c079c562fbf21c89274d481ec7abb2f47acabc052fb88774f0fe71af25c24f7" dmcf-pid="t8XKqoQ9lL"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러브미’ 서현진, 인생 드라마를 보다 01-26 다음 美유력지 워싱턴포스트, 동계올림픽 2주 앞두고 현장 취재 취소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