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음, 호주오픈 주니어 복식 1회전에서 아쉬운 패배...첫 그랜드슬램 무대는 값진 경험으로 남겨 작성일 01-26 7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400_001_20260126164706377.jpg" alt="" /><em class="img_desc">2026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복식 1회전에서 발리를 구사하는 이하음</em></span></div><br><br>[멜버른=박상욱 기자] 그랜드슬램 주니어 무대에 처음 발을 디딘 이하음(오리온, 세계 주니어 37위)의 도전은 아쉽게도 첫 승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br><br>하루 전 그랜드슬램 주니어 단식 데뷔전을 치른 이하음은 26일 호주 멜버른 파크 6번 코트에서 열린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복식 1회전에서 카논 사와시로(일본·22위)와 호흡을 맞춰 출전했지만, 카푸신 자우프레(미국·54위)-탈리아 코키니스(호주·28위) 조에 6-7(3) 3-6으로 패했다.<br><br>17세의 이하음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애 첫 그랜드슬램 주니어 본선 무대를 밟았다.<br><br>한국 여자 주니어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직행하며 주목을 받았고, 국내 여자 주니어 랭킹 1위(2026년 기준)다운 존재감을 안고 호주오픈에 나섰다.<br><br>직전 트랄라곤 대회에서 단식 1회전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복식에서는 지난해 총 6차례 우승과 통산 14개 타이틀을 보유한 강점으로 기대를 모았다.<br><br>이하음-사와시로 조는 이번 대회에서 6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사와시로는 트랄라곤 대회 단식 4강 진출을 기록한 유망주로, 작년 춘천과 미국 브레이든턴에서 2번의 복식 우승을 기록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400_002_20260126164706444.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중 작전을 공유하는 이하음과 사와시로</em></span></div><br><br>두 선수는 안정적인 호흡을 앞세워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br><br>1세트는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12번째 게임에서 이하음-사와시로 조는 세트 포인트 위기를 침착하게 넘기며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그러나 타이브레이크에서 연속 4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고, 결국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br><br>기세를 탄 자우프레-코키니스 조는 2세트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8번째 게임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포인트에서 이하음의 리턴이 네트에 걸리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br><br>상대 조는 지난해 4월 J200 등급 대회에서 복식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요한 순간 뛰어난 호흡을 발휘했다.<br><br>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코트 밖에서는 의미 있는 장면도 연출됐다. 이하음의 부모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고,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과 홍순용 장호재단 집행위원장 등도 관중석에서 힘을 보탰다.<br><br>첫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값진 경험을 쌓은 이하음은 이번 호주오픈을 발판 삼아 다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400_003_20260126164706520.jpg" alt="" /><em class="img_desc">이하음의 파트너로 나선 카논 사와시로</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UFC 보너스 인상…4명에 10만 달러씩, KO승은 2만5000 달러 01-26 다음 "구교환표 멜로 통했다"...영화 '만약에 우리' 200만 돌파 기록, 3주 연속 1위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