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는 '교통사고'에도 1등 기염 "거봐, 캥거루가 제일 무섭댔지" 작성일 01-26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낙차 후 동료 자전거로 레이스 복귀…투어 다운 언더 종합 우승 차지<br>브레넌은 마지막 구간 우승…英 유망주들의 존재감도 빛나</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6/0000380491_001_20260126155109549.pn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호주 출신 프로 사이클선수 제이 바인이 경기 중 캥거루와 충돌하는 돌발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어 다운 언더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br><br>지난 25일(현지시간) 바인은 호주에서 열린 2026 산토스 월드투어 다운 언더 사이클 경기에 참가했다가 캥거루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br><br>이 사고로 세 명의 라이더가 경주를 포기해야했고, 캥거루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r><br>펠로톤(사이클 라이더 집단)은 경기 도중 캥거루가 도로에 난입하며 큰 혼란을 겪었다.<br><br>사고는 결승선까지 약 100km를 남겨둔 시점에 발생했으며, 도로를 가로질러 돌진한 캥거루와 여러 선수가 충돌해 낙차 사고가 이어졌다. 캥거루는 충돌 직후에도 균형을 잃은 선수들 쪽으로 굴러들어가며 혼란을 가중시켰다.<br><br>바인은 낙차로 자전거가 망가졌지만 팀 동료의 자전거를 이어 받아 다시 경기를 이어가는 끈기를 보여줬다. 그는 UAE 팀 에미리츠-XRG 소속으로 종합 선두를 유지하며 1분 3초 차로 오커 저지를 지켜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6/0000380491_002_20260126155109628.jpg" alt="" /></span><br><br>바인은 우승을 차지한 후 "모두들 제게 호주에서 제일 위험한 것이 뭐냐고 묻는데, 저는 항상 캥거루라고 대답한다"며 "캥거루는 덤불 속에 숨어있다가 차가 멈출 수 없을 때 갑자기 튀어나온다. 오늘 제 말이 맞다는걸 증명했다"고 전했다.<br><br>그러면서 "우리가 시속 50km 정도로 달릴 때 캥거루 두 마리가 펠로톤을 뚫고 지나갔다. 전후좌우로 아무렇게나 방향을 틀어댔고 저는 결국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br><br>"결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고 밝힌 바인은 "올해는 정말 좋은 출발을 했는데 갈수록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이 경쟁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것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br><br>사진=제이 바인 SNS, JTBC 중계<br><br> 관련자료 이전 LA 금메달까지 내놨다… 하형주, '유도 인생' 통째로 기증 01-26 다음 ‘남의연애4’, 오픈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역대 시즌 최고 일일 수치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