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손백핸더의 자존심' 무제티, 생애 첫 호주오픈 8강.. 라이브랭킹 3위 껑충 작성일 01-26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무제티 6-2 7-5 6-4 프리츠<br>- 다음 상대는 조코비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398_001_20260126144208791.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확정 후 세리머니 중인 무제티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톱 20 안에 유일한 한손백핸더,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 5위)가 2026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본인 커리어에서 가장 약했던 호주오픈인데, 드디어 처음으로 8강 고지를 밟았다. 라이브랭킹 3위까지 뛰어오른 무제티는 8강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4위)를 만난다.  <br><br>무제티는 26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단식 4회전(16강)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9위)를 6-2 7-5 6-4로 제압했다. 예상 외의 완승이었다.<br><br>서브에 강점이 큰 프리츠를 상대로 서브에서도 밀리지 않았던 무제티였다. 무제티는 1세트 3개, 2,3세트 5개 등 도합 13개의 에이스로 10개를 기록한 프리츠를 앞섰다. 첫서브 정확도 68%(프리츠 60%), 첫서브 득점율 84%(프리츠 64%)에서도 프리츠를 압도했다. 서브게임에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며 프리츠에게 좀처럼 브레이크 기회조차 내주지 않았다.<br><br>프리츠가 경기 내내 브레이크 기회를 잡은 것은 단 두 번 뿐이었다. 하지만 무제티가 이마저도 극복해냈다. 무제티는 모든 서브게임을 지켰다. 이날만큼은 무제티가 프리츠에 비해 완성도가 훨씬 높았다. <br><br>2세트 5-5 상황이 결정적이었다. 프리츠의 서브권이었지만 무제티가 러브게임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0-30에서 나온 무제티의 포핸드 다운더라인 역습은 백미였다.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타이브레이크까지 허용하지 않았고, 그 기세는 3세트까지 이어졌다.<br><br>3세트 5-3에서 나온 트위너 톱스핀 로브는 무제티의 물오른 스트로크 컨디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br><br>2022년 이후 투어 우승은 없지만, 무제티가 작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낼 수 있던 이유는 높은 등급 대회에서 다양한 실적을 쌓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호주오픈은 그간 무제티에게 커다란 벽이었다. 최고 성적은 작년 3회전이었다. <br><br>무제티는 올해 호주오픈에서도 8강에 오르며 개인 최고 기록을 또다시 썼다. 라이브랭킹은 3위가 됐지만, 현재 1~6위 선수들이 모두 살아있는 상황이다.<br><br>무제티는 4강 길목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한다. 상대전적은 조코비치 9승 1패로 압도적인 격차다. 가장 최근에는 작년 11월, ATP 250 그리스 아테네 헬레닉 챔피언십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4-6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조코비치는 ATP 투어 창설 이래 최고령 우승자가 됐으며, 무제티는 무관의 제왕 면모가 굳어졌다.<br><br>무제티는 조코비치에 설욕할 수 있을까. 둘의 맞대결은 28일로 예정되어 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 출신 최두진·조완희,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01-26 다음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립스포츠박물관에 韓 유도 최초 올림픽 金 기증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