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수 연달아 격파한 '우크라이나 전사' 스비톨리나의 감동 스토리 작성일 01-26 3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러분이 저에게 불굴의 의지와 저항의 본보기가 되었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395_001_20260126114506760.jpg" alt="" /><em class="img_desc">8강 진출을 확정한 후 기뻐하는 스비톨리나.</em></span></div><br><br>호주 오픈에서 러시아 선수 2명을 연속으로 꺾은 후, 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동포들에게 특별한 아이콘이 되었다.<br><br>16강전과 8강전에서 러시아 선수를 연속으로 만나 승리를 쟁취한 31세의 스비톨리나는 국민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겼다.<br><br>"우크라이나에 계신 팬 여러분, 이번 겨울 여러분이 얼마나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내고 계신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에게 있어 '불굴의 의지'와 '저항'의 본보기 그 자체입니다.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어둡고 추운 시기에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br><br>스비톨리나는 3라운드에서 러시아의 다이애나 슈나이더를 7-6(4), 6-3으로 제압했고, 4라운드에서는 세계 랭킹 7위 미라 안드레예바를 6-2, 6-4로 꺾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395_002_20260126114506802.jpg" alt="" /></span></div><br><br>2022년부터 스비톨리나는 조국에 대한 지지와 러시아의 행동에 대한 반감 목소리를 내왔다. 그녀는 자신의 플랫폼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들과의 악수를 거부해 왔다.<br><br>2025년 한 인터뷰에서 당시 세계 랭킹 12위였던 그녀는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조국을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제 이름 옆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달고 코트에 들어설 때마다, 사람들이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생긴다. 그리고 제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저는 조국에 대한 큰 사랑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려 노력한다."<br><br>스비톨리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과 악수를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br><br>"미사일 공격으로 여전히 사람들이 죽어가고 집들이 파괴되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국가를 대표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다."<br><br>엘리나 스비톨리나는 27일 3번 시드 코코 고프(미국)를 상대로 자신의 첫 호주 오픈 4강 진출을 노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신의 호주 오픈 첫 4강 진출을 달성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유도 전설' 하형주,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올림픽 금메달 등 기증 01-26 다음 전종서, 母와 분가 이유 밝혀... "너랑 사느니 혼자 살아"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