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역대급 관중 기록 세우고 있는 호주오픈, 정작 팬들은 불만 목소리 작성일 01-26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1/26/0000012391_001_20260126074511689.jpg" alt="" /></span></div><br><br>2026년 호주 오픈은 연일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며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다. 미드 선데이였던 25일에도 85,338명이 입장하여 지난해 77,527명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본선 일정에만 764,737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br><br>오프닝 위크(예선 주간) 총 관중수도 217,999명으로 작년 기록인 116,528명의 약 2배에 달하며, 본선 시작 전부터 이미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오프닝 위크와 합치면 벌써 약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이 다녀갔다. 작년 총 관중 수가 약 110만 명이었는데, 현재 추세라면 이 기록을 여유 있게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 확실하다.<br><br>이로 인해 경기장 입장에만 2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고, 특히 '그라운드 패스(Ground Pass)'를 구매한 관중들은 야외 코트조차 꽉 차서 경기를 거의 볼 수 없었다는 불만이 속출했다.<br><br>SNS 상에서는 "테니스를 보러 왔는데 사람 구경만 했다", "티켓을 너무 많이 팔았다(Overselling)"는 비판이 쇄도했다.<br><br>이에 대해 현지에서는 "그라운드 패스 판매량을 제한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최측이 '최다 관중 기록'이나 '수익'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하루 입장객 수에 상한선을 두어 관중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br><br>실제로 대회 기간 중 안전 우려로 인해 일시적으로 티켓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다.<br><br>올해 호주오픈이 역대급 관중 수를 보이는 것은 '본선 같은 예선'을 표방하며 로저 페더러 등 레전드 매치, 한 포인트로 100만달러를 따가는 원포인트 슬램, 연습 경기 공개 등을 강화해 초반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또한 어린이 무료입장 등 가족단위 마케팅을 벌이며 진입 장벽을 낮춘 티켓 정책도 주효했다. 물론, 주최측도 이 정도일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다고 한다.<br><br>수익과 기록 경신을 위해 마케팅을 펼치는 주최측과 판매량을 줄여서라도 관람의 질을 보장하라는 팬들의 요구가 동시에 분출되는 2026 호주오픈이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강' 임종훈-신유빈도 국내 대회서 쩔쩔, 셧아웃 없이 종합탁구선수권 결승 진출 01-26 다음 '올림픽 메달이 보인다!' 차준환, 사대륙대회서 대역전극→은메달 차지...시즌 최고점 달성 01-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