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저격하더니 결국..." 이청용, 울산과 씁쓸한 작별, '골프 세리머니'의 나비효과인가 작성일 01-25 5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레전드' 이청용, 울산 HD와 계약 종료... 아름다운 이별 아닌 '불편한 동거'의 끝? <br>지난 10월 '골프 세리머니' 파문 재조명... 구단 향한 항명이었나 <br>자필 편지로 뒤늦은 사과 전했지만... 팬들 반응은 '싸늘' vs '아쉬움' 격돌</strong>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25/0005467881_001_20260125214711045.jpg" alt="" /><em class="img_desc">K리그1 울산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한국축구연맹 제공</em></span> <br>[파이낸셜뉴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블루드래곤' 이청용(38)이 결국 울산 HD를 떠난다. 하지만 그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레전드의 퇴장이라기엔 씁쓸한 뒷이야기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다. <br> <br>울산 구단은 25일 SNS를 통해 이청용과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겉으로는 "헌신과 책임감", "환희의 순간"을 운운하며 아름다운 포장을 씌웠지만, 축구계 안팎의 시선은 지난 시즌 막판 팀을 뒤흔들었던 '그 사건'에 쏠려 있다. <br> <br>문제의 발단은 지난 10월 광주FC전이었다. 당시 쐐기골을 터뜨린 이청용은 환호 대신 보란 듯이 '골프 스윙'을 흉내 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br> <br>단순한 기쁨의 표현이 아니었다. 이는 원정 버스 짐칸에 놓여있던 특정 인사의 골프백을 겨냥한, 사실상의 '구단 저격' 행위로 해석되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br> <br>팀의 최고참이자 주장단 출신인 그가 공개석상에서 구단의 치부를 드러내며 '항명'에 가까운 행동을 한 셈이다. 당시 축구 커뮤니티는 "속 시원한 사이다"라는 반응과 "프로로서 선 넘었다"는 비판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br> <br>결국 이 사건은 이청용의 울산 커리어 마지막 페이지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이청용은 자필 편지를 통해 "내 세리머니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1/25/0005467881_002_20260125214711087.jpg" alt="" /><em class="img_desc">울산과 결별 소감을 전한 이청용의 친필 편지.연합뉴스</em></span> <br>그는 "선수로서, 고참으로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웃으면서 작별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해 아쉽다"는 그의 고백에서는, 구단과의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이 틀어졌음을 암시하는 묘한 뉘앙스마저 풍긴다. <br> <br>물론 이청용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 우승 3회, ACL 우승 1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하지만 팬들의 뇌리에는 우승 트로피를 든 모습만큼이나, 관중석을 향해 휘두른 '보이지 않는 골프채'의 잔상이 강렬하게 박혔다. <br> <br>K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해 '울산 왕조'를 이끌었던 이청용. 하지만 그의 마지막은 박수갈채보다는 논란의 불씨를 남긴 채 '씁쓸한 퇴장'으로 기록되게 됐다. <br> <br>과연 이청용의 '골프 세리머니'는 구단을 향한 정의로운 외침이었을까, 아니면 베테랑의 경솔한 감정 배설이었을까. 그가 떠난 자리, 팬덤의 갑론을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관련자료 이전 피겨 프린스 차준환 …올림픽 전초전서 銀 01-25 다음 '46세 출산' 최지우, 육아 스승 김태희와 밀착 근황..."딸 옷도 받아 입히고 발레학원도 같이" ('미우새')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