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하는 관중 향해 '쉿' 조코비치, 여러 악재 뚫은 '메이저 400승'에 찬사... "위기 속 평정심은 무서운 무기" 작성일 01-25 29 목록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5/0003402942_001_20260125175111683.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가 지난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쉿'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em></span>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의 테니스 메이저 400승에 찬사가 쏟아졌다.<br><br>세계랭킹 4위 조코비치는 지난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150만 호주달러·약 1100억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75위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를 3-0(6-3 6-4 7-6<7-4>)으로 이겼다.<br><br>이로써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사상 처음 400승 고지를 밟았다. 그는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각각 102승, 프랑스오픈 101승, US오픈 95승씩을 거뒀다.<br><br>이 4대 메이저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00승을 거둔 건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369승,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314승을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에도 200승을 거둔 선수가 없어 조코비치의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 전망이다. 여자부에선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367승으로 1위에 올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5/0003402942_002_20260125175111719.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왼쪽)와 보틱 판더잔출프. /AFPBBNews=뉴스1</em></span>이날 조코비치의 400승 달성은 쉽지 않았다. 관중들의 소음 등 변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3세트 게임 스코어 5-6으로 뒤진 절체절명의 위기 속 관중석에서 소음이 있자, 조코비치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쉿' 포즈와 손을 귀에 갖다 대는 제스처를 취하며 황제다운 여유를 보였다.<br><br>아찔한 실격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2세트 도중 경기력이 풀리지 않자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내지른 공이 네트 옆 볼걸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간 것. 자칫 2020년 US오픈 당시의 실격 악몽이 재현될 뻔한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조코비치는 즉시 사과하며 평정심을 되찾았다.<br><br>영국 '인디펜던트'도 조코비치의 400승 달성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매체는 "각종 악재 속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한 것은 조코비치만이 가진 무서운 저력"이라며 위기 관리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br><br>'로이터'도 "세르비아의 거장이 로저 페더러의 호주오픈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신체적 불편함과 경기 중의 좌절감을 딛고 다시 한번 자신이 왜 '위대한 승부사'인지를 증명해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1/25/0003402942_003_20260125175111762.jp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 /AFPBBNews=뉴스1</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이것' 하루 이만큼은 꼭 먹어야"…50년 만에 필수 영양소 추가되나 01-25 다음 [밀라노 별은 나] "공중 5회전 점프로 金 도전 … 잘하려고 왼손잡이 변신했죠"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