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세포 억제 '스위치' 찾았다…‘비만 정복’ 한 걸음 다가가나 작성일 01-2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dMrVkiPSS"> <p contents-hash="03e3e0ad4da50bd60c23e7ab4ad41938c154cf4a6616f44fd128105a49857c4d" dmcf-pid="9JRmfEnQCl" dmcf-ptype="general">한 번 생기면 좀처럼 없애기 힘든 지방 세포의 조절은 비만 등 대사 질환 치료의 최대 난제로 꼽힌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지방 세포의 형성을 처음부터 막는 ‘스위치’의 존재와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a604ee91bd519d4ab298ffe07b123ae09dd4dbe5eb09901bab8efd8c210355" dmcf-pid="2ies4DLx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강주경 KAIST 생명공학과 교수, 설태준 박사과정 학생, 임대식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5/joongang/20260125163443681jaev.jpg" data-org-width="1280" dmcf-mid="faJw2cJ6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joongang/20260125163443681ja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강주경 KAIST 생명공학과 교수, 설태준 박사과정 학생, 임대식 교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7187a7b05592982e1cdfd43d256d4205d01c759c6e8683be045eb079119499" dmcf-pid="VndO8woMWC" dmcf-ptype="general"> ━ <br> <p> ‘이것’이 지방 못 만들게 만든다 </p> <br>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임대식·강주영 교수 연구팀은 세포가 언제 자라고 분화할지를 조절하는 세포 통제 시스템 ‘히포’(Hippo) 신호전달경로의 핵심 조절 물질(인자)인 ‘얍/타즈’(YAP/TAZ)가 지방 세포 분화 과정에서 세포 형성을 막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div> <p contents-hash="71bf1d95d32cd0d52337f395b4f83f73b22b831ed8592d68cdadeb1ece1a4edd" dmcf-pid="fLJI6rgRhI" dmcf-ptype="general">지방 조직은 전구 세포(어떤 세포가 될지 방향이 정해진 중간 단계 세포)가 지방 세포로 바뀌는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 이 과정에서 ‘피피에이알감마’(PPARγ) 라는 인자가 핵심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얍/타즈가 이 피피에이알감마의 작동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얍/타즈의 활성화 여부가 전구 세포가 지방 세포로 변하는 강도와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p> <div contents-hash="f1abcf974cf383e355eb57e8f819a4dd799f9a2ad60a88bb3563a71f72107114" dmcf-pid="4P4Aqgx2hO" dmcf-ptype="general"> ━ <br> <p> 지방 세포 억제, 어떤 원리야 </p> <br> 일반적으로 얍/타즈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피피에이알감마가 지방 분화 관련 조절 부위와 결합해 지방 세포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한다. 연구진은 이 얍/타즈가 활성화됐을 때를 주목했다. 그 결과 ‘비글3’(VGLL3)라는 하위 단계의 인자가 발현됐고, 이 비글3가 지방 세포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기존에는 얍/타즈가 피피에이알감마와 직접 결합해 지방 분화 기능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얍/타즈가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지방 세포의 유전자 조절 자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규명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1fda19b8f9ea73e400a9a52e28159bd626f10858ef0ae7c8303ca568e50efd" dmcf-pid="8Q8cBaMV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정문. KAIST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5/joongang/20260125163443955tkfc.jpg" data-org-width="560" dmcf-mid="4PVn3eV7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joongang/20260125163443955tk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정문. KAIST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7beff4857c9b374439b0cf03a0fbeb65b577ba0f5b788703aed14eaef68fdaf" dmcf-pid="6x6kbNRfym" dmcf-ptype="general"> ━ <br> <p> 비만 치료 열리나 </p> <br> 지방 조직은 비만 혹은 지방간 같은 다양한 대사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얍/타즈 인자의 작동 원리를 파악한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 세포를 보다 근본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 임대식 교수는 “질병 상황에서 얍/타즈-비글3-피피에이알감마(PPARγ)로 이어지는 지방 조직의 작동 원리를 더 정밀하게 파악한다면 대사 질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비글3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인슐린 저항성, 체질량 지수(BMI) 등 핵심 대사 지표 간의 연관성도 추가로 밝혀냈다”며 “대사 기능 장애의 잠재적인 치료 표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iv> <p contents-hash="5ff51b3412274e79c4958b4adf14d0c6bbe9983a98e2a8b36635e09d7aaca2a9" dmcf-pid="PMPEKje4vr" dmcf-ptype="general">김민정 기자 kim.minjeong6@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더커버 미쓰홍’ 박신혜 전력 질주…고경표와 숨 막히는 심리전까지 01-25 다음 임창정, 4년 만에 美 LA 달궜다…명곡 퍼레이드에 현지 팬 열광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