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헷갈릴 정도로 언어 연습…다음엔 차라리 액션 하겠다” 작성일 01-25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 사랑 통역 되나요?》 주연 맡아…또 한번 인생 캐릭터 갱신한 배우 김선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ss8m2pXez"> <p contents-hash="7cc830bce5c2c15879ba942f2c22e6957cbe70e17cb66c33b62069bcba161090" dmcf-pid="2OO6sVUZM7" dmcf-ptype="general">(시사저널=하은정 대중문화 저널리스트·우먼센스 편집장)</p> <p contents-hash="7f9e54c9fd240738c5cfcf5148688c121acd71491fbf464029ab899ee074be8c" dmcf-pid="VIIPOfu5Mu" dmcf-ptype="general">로맨틱 코미디 장인 김선호가 본인의 무대로 돌아와 단번에 업계를 평정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또 한번 자신의 캐릭터를 갱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는 평이 나온다. 김선호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배우다. 작품마다 캐릭터 선택의 결이 분명하고, 영화와 드라마를 철저히 구분해 접근하는 방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로맨스부터 휴먼 드라마, 스릴러와 액션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면서도 작품마다 자신만의 중심을 잃지 않는다.</p> <p contents-hash="eea86a074b50e971b96863de92a60a65866b6c28ed143088735f2477d2e9e97f" dmcf-pid="fCCQI471JU" dmcf-ptype="general">그 결과 그는 비교적 잦게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 왔다는 인상을 남긴다. 작품을 고르는 눈이 섬세하다. 남자배우라면 한 번쯤 욕심낼 법한 캐릭터를 자신의 타이밍에 정확히 끌어안는 감각 역시 인상적이다. 연기력은 물론 현장에서의 소통 능력까지 두루 갖춘 덕분에 함께 작업한 감독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두텁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한 차례 개인적인 이슈를 겪었음에도 다시 이토록 바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설레게 하는 힘은, 그가 쌓아온 연기 내공과 축적된 신뢰, 그리고 배우로서의 운까지 고루 작용한 결과처럼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0c512791a657dc018edd262ccb5086740cd7d64a388387dfd999a68866be69" dmcf-pid="4hhxC8zti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5/sisapress/20260125090143840mjut.jpg" data-org-width="800" dmcf-mid="KJNzapGh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5/sisapress/20260125090143840mju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0506e34c24f40234546dd0b26b4312afc35fecf757e0e0d4091c3c234ffc8a" dmcf-pid="8llMh6qFd0" dmcf-ptype="general">이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환혼》 《호텔 델루나》 등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설정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K로맨스 장인 홍자매 작가와 《붉은 단심》을 통해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유영은 감독이 의기투합했다.</p> <p contents-hash="9023505e6879a0e2a1b758341c48542eda722147ab60eb593a580d15845abdea" dmcf-pid="6SSRlPB3d3" dmcf-ptype="general">극 중 김선호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을 맡았다. 다양한 언어에 능통하지만 사랑의 언어에는 누구보다 서툴고, '차무희'와 계속 엮이며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호진'의 서사는 김선호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완성됐다. 그는 "단호해 보이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호진'이 '무희'를 만나 점점 닮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회차마다 다양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극 중 상대 배우는 고윤정이다. 무명 배우에서 하루아침에 글로벌 톱스타가 되어 전 세계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신의 사랑에는 서툰 '차무희'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90202c4cd5c6629a3d649bd35290a0e962b896cf436f29b68648abb473c85328" dmcf-pid="PvveSQb0JF" dmcf-ptype="general">김선호는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폭싹 속았수다》 등 드라마에서는 로맨틱하고 따뜻한 얼굴을, 영화 《귀공자》 《폭군》에서는 강렬한 액션과 어두운 결을 선보이며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 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선한 이미지, 그리고 현장에서의 신뢰도는 그를 감독들이 선호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p> <p contents-hash="ef5c1682c18b56beaa223abd813cfdaa87901e5df5b7589dd11c8831fe65a70c" dmcf-pid="QTTdvxKpet" dmcf-ptype="general">《이 사랑 통역 되나요?》의 관전 포인트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답게 남녀 주인공의 케미스트리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연기와 호흡 모두에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서로의 언어와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며 사랑으로 나아가는 '호진'과 '무희'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쌓아올린 김선호와 고윤정의 연기 앙상블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로맨스 세포를 깨우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p> <p contents-hash="82321aab82df4576692ba7f8267de816d1ce8cd5ba56d242b28710b5d0b1ae29" dmcf-pid="xyyJTM9UJ1" dmcf-ptype="general">"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는 고윤정 배우와 한 장면 한 장면, 캐릭터와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김선호), "김선호 배우에게 연기적으로 많은 질문을 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정말 '통역사답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다. 서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즐겁게 촬영했다"(고윤정). 1월13일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와 김선호의 일문일답을 통해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봤다.</p> <p contents-hash="4ba52607dc994a291a74f333517edd7bed80f45a11c0d889d8273e783d247e0b" dmcf-pid="yddteXhDi5" dmcf-ptype="general"><strong>《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strong></p> <p contents-hash="70387613e892e0fae4983f701cb90399c66edc45cc142bc84b7fa003813073ab" dmcf-pid="WJJFdZlwRZ" dmcf-ptype="general">"대본을 읽었을 때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다중언어 통역사라는 직업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홍자매 작가님, 유영은 감독님의 전작도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감사했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p> <p contents-hash="ca9ddcf390bf518155daa2d8660e13396dd7ace870ece5b749d3dba49f925163" dmcf-pid="Yii3J5SrRX" dmcf-ptype="general"><strong>'호진'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해 달라.</strong></p> <p contents-hash="2d301a5e6d80076b53cadef654ff2ad1874d45e8f590564bcb012d29a732d387" dmcf-pid="Gnn0i1vmRH" dmcf-ptype="general">"극 중에서 한국어부터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6개 국어에 능통한 통역사다. 낯선 언어를 누구보다 익숙하게 전달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는 서툰 인물이다. 통역사 역할인 만큼 목소리가 갈라지지 않도록 따뜻한 차를 마시며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썼다."</p> <p contents-hash="0bff01ba9d0586b3a745f36566e26eb89f8ff79ee6567bc07ea0b17a0ec1e93a" dmcf-pid="HLLpntTsnG" dmcf-ptype="general"><strong>준비 과정은 어땠나?</strong></p> <p contents-hash="f1ae3398d36652416115b4cf51937d658a6384c70c3b95b220d77965f43615c3" dmcf-pid="XooULFyOdY" dmcf-ptype="general">"통역사 선생님들의 스케줄을 따라다니며 직접 관찰하고 공부했다. 대사를 완벽하게 외운 뒤 그 안에 감정을 담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 입체적인 '호진'의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 찰나의 눈빛이 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p> <p contents-hash="44efe7d8de092b1a94c090fcd0e3a2a085d978bfa8bf29d30fb9440c3ae54b8d" dmcf-pid="Zgguo3WIdW" dmcf-ptype="general"><strong>극 중에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데 쉽지 않았을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23abd5eb78b4848d39b308fac489f1c0f5d05f51d08c7a58213b30be227e73b4" dmcf-pid="5aa7g0YCLy" dmcf-ptype="general">"작품에서 실제로 소화한 언어는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까지 4개 국어다. 언어에 감정을 싣기 위한 연습에 집중했고, 자연스러운 소화를 위해 문법 공부도 병행했다. 촬영 4개월 전부터 언어 공부에 매달렸고, 촬영 후에도 계속 공부했다. 나중엔 한국말도 헷갈릴 정도였다. 다음엔 차라리 액션을 하겠다(웃음)."</p> <p contents-hash="2d8e13aed3f15337ced8a956f1e4055d5503330ae75097c055a32a2e1cc16e6d" dmcf-pid="1NNzapGhJT"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유영은 감독은 김선호 캐스팅에 대해 "대체 불가한 선택"이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유 감독은 "주호진은 언어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단정하고 담백한 캐릭터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김선호 배우라면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a91257ab6509e4859210271fe933694dab6cd3fc3c40568c0f2b411b850e531" dmcf-pid="tjjqNUHlnv" dmcf-ptype="general"><strong>고윤정과의 호흡은 어땠나?</strong></p> <p contents-hash="668019d758ba1f91edaaff75fb16791ee7027455ae82cceef8b65c2ed920ec81" dmcf-pid="FAABjuXSJS" dmcf-ptype="general">"연기를 정말 잘한다. 흡수력이 좋고 센스가 있다. 호진은 정적인 인물이라 무희의 에너지가 있어야 리액션이 살아난다. 그 부분을 굉장히 잘 이끌어줬다."</p> <p contents-hash="b975f5884ed7661c1cef92eb89330ff1a44f93acc90d1d65b8ee4b89b28098ce" dmcf-pid="3ccbA7Zvel"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은 물론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세 나라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도 화제를 모았다.</strong></p> <p contents-hash="dc551cd08c7251c1c962d7adfcd5c4e139de2b29ab63a9608242fcd5b8a79117" dmcf-pid="0kkKcz5TLh" dmcf-ptype="general">"해외 촬영을 하면 서로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배우와 스태프 모두 더 가까워진다. 실제로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본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p> <p contents-hash="1f52d0e375c7d3f148e190d50ad8b2f8d180efbfc42eb0cce40d1e31174708fd" dmcf-pid="pEE9kq1yJC" dmcf-ptype="general"><strong>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strong></p> <p contents-hash="4275a43053b14b76042f9b66078a273058c5c5608d07d1a2017386626f821589" dmcf-pid="UDD2EBtWeI" dmcf-ptype="general">"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서로의 마음을 통역해 가는 과정이다. 감정 표현 방식이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서서히 스며들고 닮아가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봐주셨으면 한다."</p> <p contents-hash="63c14440360494760bc57d404706514f1aa643a2748d5d1b686f1745dc31e1f8" dmcf-pid="ukkKcz5TLO" dmcf-ptype="general">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1월16일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2위에 오르며, 국내를 포함해 총 36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선호는 한 차례 슬럼프를 지나 다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광고계까지 평정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에 호불호 없이 선한 외모, 그리고 성실함과 캐릭터를 보는 눈까지 겸비한 그이기에 다음 행보 역시 기대를 모은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재균, 지연과 이혼→은퇴 후 일상 공개..찐친 돌직구 “너 혼자잖아” (‘전참시’) 01-25 다음 [ⓓ인터뷰] "도라미까지, 해냅니다"…고윤정, '이사통'의 변주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