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어깨통증 환자 급증…누적 손상 드러나는 ‘회전근개파열’ 주의 작성일 01-25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반복되는 통증과 팔 힘 빠짐, 단순 근육통으로 넘기기보다 정확한 진단 필요</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1/25/0001093819_001_20260125073313830.jpg" alt="" /><em class="img_desc">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이세영 부원장</em></span><br><br>겨울철이 되면서 추위로 어깨가 움츠러들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누적되어 온 문제가 통증으로 드러나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겨울철 반복되는 통증은 누적된 어깨 손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특정 각도에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반복된다면 회전근개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br><br>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 수술 환자 수는 계절적으로 겨울철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며, 특히 매년 1월에 정점을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50대 이상이 84%를 차지하는데, 이는 누적되어 온 어깨의 퇴행성 변화가 추운 계절을 거치며 통증과 기능 저하로 본격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경제적 활동이 활발한 40~50대부터 선제적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br><br><b style="color: rgb(57, 132, 198);">팔에 힘 빠지는 느낌이 특징... 정확한 감별진단 필요</b><br><br>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네 개의 근육과 힘줄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면 팔을 들어 올리는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외상보다는 반복 사용과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누적돼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미 손상이 진행된 상태에서 추운 날씨를 맞으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br><br>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특징은 통증과 함께 팔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동반된다는 점이다. 어깨가 잘 올라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십견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지만, 회전근개파열은 힘줄 손상으로 인해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떨어지는 반면 오십견은 관절낭이 굳어 전반적인 가동 범위 자체가 제한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회전근개파열로 어깨 사용이 줄어들면서 오십견이 함께 발생하거나 오십견 치료 과정에서 숨겨진 회전근개파열이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정확한 영상검사를 통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br><br>시흥시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이세영 부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오랜 기간 누적된 손상이 일정 시점을 지나면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의 정도만으로 손상 범위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파열의 범위와 진행 단계를 정확히 확인해야 단계에 맞는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span style="font-weight: bold; color: rgb(57, 132, 198);">치료는 단계적으로… 수술 시기 놓치지 않아야</span><br><br>치료 방향은 파열 범위와 증상 지속 기간, 연령과 활동량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재활운동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나 재활치료가 어려운 경우,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의 경우에는 주사치료로 통증을 먼저 조절한 뒤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br><br>비수술적 치료에도 통증과 기능저하가 계속되거나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회전근개봉합술이 주로 시행되며, 이는 작은 절개를 통해 손상된 힘줄을 원래 위치에 봉합하는 방식으로 출혈과 통증 부담이 적고 회복과 재활이 비교적 빠른 것이 장점이다. 구조상 힘줄과 뼈의 충돌이 반복된다면 견봉성형술, 장기간 염증으로 관절이 굳어 있는 경우에는 유착박리술, 석회가 동반되었다면 석회 제거술 등이 필요에 따라 함께 시행될 수 있다.<br><br>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 정형외과 이세영 부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손상 정도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 질환으로, 통증을 오래 방치하면 수술의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어깨통증이 3~4주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상태를 조기에 확인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br><br>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AO] 16강 절친 맞대결 '페굴라 vs 키스' "지는 사람이 벌칙" 01-25 다음 아일릿 윤아-원희-민주, 파리로 떠나는 귀여운 소녀들[엑's 숏폼]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