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이요? 안·세·영"…'36위 태국공주', 결승행 이변 뒤 꼽은 교과서 바로 안세영이었다 작성일 01-25 5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5/0001967319_001_20260125053020075.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동남아 배드민턴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 공주' 피차몬 오파니푸스(세계랭킹 36위)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2026 결승 진출을 확정한 직후, 자신의 롤모델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언급했다.<br><br>2007년생으로 아직 10대인 그는 세계 무대에서 겪은 부담과 흔들림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기준으로 안세영을 꼽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br><br>피차몬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레트샤나 카루파테반(세계랭킹 42위)을 게임스코어 2-0(21-15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5/0001967319_002_20260125053020156.png" alt="" /></span><br><br>경기 후 말레이시아 매체 '자룸 배드민턴(Djarum Badminto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 정말 설레고, 제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 경기를 위해 오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피차몬에게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는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오른 이후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았다.<br><br>인터뷰 진행자가 해당 타이틀 이후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피차몬은 압박감을 숨기지 않았다.<br><br>그는 "처음에는 압박이 정말 컸다. 감정적으로도 많이 가라앉았고, 압박과 함께 지내야 했다"며 "마음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사회적으로 제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5/0001967319_003_20260125053020236.png" alt="" /></span><br><br>피차몬이 언급한 부담은 단순한 기대감 차원을 넘어 실제 경기력에 영향을 줄 정도였다. 그는 지난 2년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경기 중 손이 떨리는 증상을 꼽았다.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어려움은 경기를 할 때 손이 떨렸던 것이다. 그만큼 압박이 컸다"고 설명했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차몬은 어려움을 극복, 이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36위라는 랭킹과 어울리지 않게 결승 진출이라는 큰 결과를 만들어냈다.<br><br>특히 8강에서도 4번 시드를 받은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세계랭킹 9위)를 상대로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이변의 중심에 섰다. 준결승도 통과하며 생애 처음으로 월드투어 슈퍼 500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5/0001967319_004_20260125053020296.jpg" alt="" /></span><br><br>인터뷰 말미에는 자연스럽게 결승전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br><br>그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이다. 천위페이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0(세계 27위)를 게임스코어 2-0(21-15 24-22)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br><br>진행자가 결승에 오른 소감을 묻자 피차몬은 천위페이와의 맞대결을 통해 배우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결승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녀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그래서 더더욱 함께 경기를 하고 싶다.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1/25/0001967319_005_20260125053020340.png" alt="" /></span><br><br>이어 진행자가 "이미 결승에 오른 만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지, 배드민턴에서 롤모델은 누구인지" 묻자 피차몬은 망설임 없이 "타이쯔잉(은퇴)과 안세영이다"라고 대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br><br>세계 무대에서 이미 증명된 두 선수를 기준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피차몬이 바라보는 '세계 최고'의 기준이 명확하게 드러난 셈이다.<br><br>한편, 여자단식 결승전은 25일 오후 3시에 열린다.<br><br>사진=Djarum Badminton / 연합뉴스 / 피차몬 SNS 관련자료 이전 '女 폭행 누명' 최홍만, 7년 째 은둔 생활 중 절규.."나는 문제 없어"[스타이슈] 01-25 다음 "떨어져 죽으면 어쩌나"...넷플릭스, 빌딩 등반 생중계 논란 [콘슐랭] 01-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