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002 올림픽 스타→'10대 지명수배' 마약왕', 도주 끝 FBI에 체포...美 법무장관, "반드시 법 심판 받게 될 것" 작성일 01-24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24/0002241138_001_20260124164013945.pn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올림픽 메달을 꿈꾸던 유망주는 아이러니하게 마약왕이 됐고, 끝내 몰락을 맞이하게 됐다. <br><br>영국 매체 '더선'은 24일(한국시간) "전직 올림픽 스노보드 선수이자 마약 조직 두목으로 지목된 웨딩이 멕시코로 도주한 뒤 수년간 연방 수사망을 피해 다니다가 마침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br><br>1981년생 캐나다 출신의 웨딩은 한때 촉망받던 스노보드 유망주였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스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었으며, 삼촌은 캐나다 여자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아버지 역시 전직 경쟁 스키 선수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24/0002241138_002_20260124164013991.png" alt="" /></span></div><br><br>웨딩은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고, 15세의 나이에 캐나다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후 1999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평행 대회전 동메달, 2001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정점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었다. 그는 캐나다 대표로 남자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종목에 출전해 24위를 기록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캐나다 설상 스포츠계에서는 주목받는 선수로 평가받았다.<br><br>다만 웨딩은 올림픽 직후 비교적 이른 시점에 스노보드 무대를 떠났다. 이후 대학에 진학했으나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고, 클럽 경비원으로 일하는 한편 부동산 투자에 손을 대는 등 선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삶을 선택했다.<br><br>전환점은 불법 자금과의 접촉이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웨딩은 대규모 대마 재배를 통해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2006년 캐나다 경찰의 급습으로 막대한 양의 대마와 무기, 현금성 자산이 발견되면서 범죄 연루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직접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범죄 조직과의 연결고리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24/0002241138_003_20260124164014034.png" alt="" /></span></div><br><br>이후 웨딩은 이란, 러시아계 마약 밀매 조직과 접촉하며 범죄 규모를 키웠고, 2008년 미 연방 요원에게서 코카인을 구매하려다 적발돼 2010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이후에는 캐나다를 떠나 멕시코로 도주한 뒤 활동 무대를 국제화하며, 조직 운영의 전면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br><br>미 사법당국은 웨딩이 멕시코 최대 마약 조직 중 하나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연계돼 초국가적 마약 밀매 조직을 이끌었으며, 코카인 유통뿐 아니라 증인 제거를 포함한 살인 범죄까지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br><br>실제 웨딩은 살인 및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돼 있으며, 기소 내용에는 무고한 부부를 표적으로 오인해 살해를 지시한 혐의, 조직 정보를 수집하던 FBI 정보원의 살해를 지휘·방조했다는 혐의도 포함돼 있다. <br><br>이 같은 혐의로 웨딩은 2025년 미 연방수사국(FBI)의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고, 최대 1,500만 달러(약 218억 원)의 현상금이 걸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24/0002241138_004_20260124164014079.png" alt="" /></span></div><br><br>그러던 가운데 수년간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웨딩이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매체에 따르면 카시 파텔 FBI 국장은 현지 시각으로 23일 오전, 성명을 통해 "웨딩은 목요일 밤 멕시코에서 체포돼 현재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br><br>이어 "이번 체포는 현 FBI 체제에서 1년 사이 체포한 여섯 번째 10대 지명수배자"라며 "이들 도주범은 합산 도주 기간만 거의 40년에 달한다"고 전했다.<br><br>그러면서 "이건 우연이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능한 경찰이 경찰답게 일할 수 있도록 했고, 결과가 이를 증명한다"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1/24/0002241138_005_20260124164014117.jpg" alt="" /></span></div><br><br>팸 본디 법무장관 역시 "웨딩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못 박았으며, "파텔 국장이 이번 체포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br><br>본디 장관에 따르면 웨딩 조직과 연루된 인물은 35명 이상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이미 체포됐다. 연방 당국은 이번 수사 과정에서 320만 달러(약 46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와 1,300만 달러(약 189억 원) 이상의 실물 자산을 압수했다고 밝혔다.<br><br> 사진=CBC 뉴스,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 ABC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장 "현장과 소통하며 미래로 나아갈 것" 01-24 다음 '출전권 한 장 더' 문희성,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올림픽 추가 쿼터 확보 0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