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세에 슈팅 32개 쏘고도 패배…과제 남긴 이민성호 작성일 01-24 5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1/24/0001327124_001_2026012414070742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4일(한국시간) U-23 아시안컵 3·4위전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신민하가 동점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슈팅 수 32대 5, 유효슈팅 수 12대 3, 그러나 득점수는 2대 2였습니다.<br> <br> 대표팀 경기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의 압도적인 공격 지표가 쏟아졌지만, 정작 전광판에 새겨진 스코어는 이 같은 수치를 무색하게 했습니다.<br> <br>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두 살 어린 일본에 무득점 패배(0대 1)를 당한 데 이어, 10명이 싸운 베트남을 상대로도 졸전 끝에 무릎을 꿇고 대회를 4위로 마무리했습니다.<br> <br> 한국 U-23 대표팀은 오늘(24일,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대 4위전에서 베트남과 전·후반 90분을 2대 2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6대 7로 졌습니다.<br> <br> 준결승 '한일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무기력하게 밀려났던 한국은 오늘도 복사판 같은 흐름을 반복하며 발전 없는 경기력을 노출했습니다.<br> <br> 특히 오늘 한국이 기록한 '슈팅 32개'는 각급 대표팀 경기를 통틀어도 보기 드문 수치입니다.<br> <br> 전반 45분 동안 3차례에 그쳤던 슈팅은 후반과 연장전까지 약 75분 동안 29개가 쏟아졌습니다.<br> <br> 산술적으로 약 2분 35초당 한 번꼴로 상대 골문을 두드린 셈이지만, 정작 골망을 흔든 것은 단 두 차례뿐이었습니다.<br> <br> 무려 61개의 크로스를 배달하고도 마침표를 찍지 못한 '무딘 창'은 이민성호의 지독한 결정력 부재를 증명하는 지표가 됐습니다.<br> <br> 공격뿐만 아니라 뒷문도 불안했습니다.<br> <br> 조별리그 레바논, 우즈베키스탄전과 4강 한일전에서 모두 선제골을 내줬던 한국은 이날도 베트남의 역습 한 방에 무너지며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했습니다.<br> <br> 공식 기록은 무승부지만, 한국이 이 연령대에서 베트남에 패배한 건 10경기 만에 처음입니다.<br> <br> 앞서 중국이 4강에서 베트남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오른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이번 패배는 일시적 부진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br> <br> 사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부터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br> <br> 이란과 무득점으로 비긴 한국은 약체 레바논을 상대로 4대 2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2골을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는 0대 2로 완패했습니다.<br> <br> 승점 4(1승 1무 1패)에 그친 한국은 탈락할 뻔했으나 레바논이 이란을 1대 0으로 눌러 준 덕에 우즈베키스탄(승점 7·2승 1무)에 이은 조 2위로 가까스로 8강에 턱걸이했습니다.<br> <br> 단순한 기량 문제를 넘어선 전술적 무기력함도 뼈아픈 대목입니다.<br> <br>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선수들의 불충분한 기량을 커버하거나 전력 차를 극대화할 만한 전술적 방책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br> <br> 세밀하게 약속된 플레이 대신 단조로운 공격 패턴만 반복하며 스스로 고립되는 양상을 보여줬던 베트남과의 마지막 일전은 이 같은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br> <br> 결국 대회 6경기 8득점 8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대표팀은 세대교체의 희망도,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한 채 과제만 남겼습니다.<br> <br> 당장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대회 4연패를 노리지만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br> <b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통신3사, 아이폰 RCS 메시징 정식 서비스 전환 01-24 다음 몬스타엑스 주헌, 솔로 컴백 美 포브스 집중 조명.."강력한 한 방" 극찬 01-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