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드레스에 '들어와' 도발까지...결국 사과 "무례했다, 화났다면 미안" 작성일 01-23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호주오픈 2회전 후 치르스테아와의 신경전 해명<br>"마지막 호주오픈이라 더 민감했을 것… 감정 이해한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3/0000379744_001_20260123133506513.jpg" alt="" /></span><br><br>(MHN 양진희 기자)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가 치르스테아와의 경기 후 인터뷰 발언을 두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br><br>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 나오미는 호주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루마니아의 소라나 치르스테아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둔 뒤 진행된 코트 인터뷰에서의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br><br>이 날 오사카는 경기 도중 상대를 도발할 목적으로 '컴온(come on)'을 외쳐댔다. 분노한 치르스테아는 경기 후 오사카를 쳐다보지 않고 악수했고, 오사카가 이에 발끈하며 언쟁을 벌였다.<br><br>이후 오사카는 인터뷰에서 "치르스테아를 넘기 위해(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요했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그녀를 화나게 한 '컴온'을 엄청 많이 해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자가 치르스테아가 불편함을 드러낸 이유가 상대의 1서브와 2서브 사이 오사카가 스스로를 북돋우는 소리를 냈기 때문이었느냐고 묻자, 오사카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직접 말해줬어도 됐을 텐데 미안하다"고 답했다.<br><br>이어 "치르스테아는 훌륭한 선수다. 이번이 그녀의 마지막 호주오픈인 것 같아서, 화가 났다면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정리했다.<br><br>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오사카는 인터뷰 중 발언에 대해 다시 사과했다. "조금 혼란스럽다. 아마 그녀에게 감정이 매우 격해진 순간이었을 것 같다. 나 역시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며 "코트에서 처음 했던 몇몇 말들은 무례했다. 나는 사람을 무시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내가 하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1/23/0000379744_002_20260123133506546.jpg" alt="" /></span><br><br>다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20년간의 투어 생활을 마감할 예정인 35세의 치르스테아는 오사카와의 신경전에 대해 별 다른 문제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br><br>치르스테아는 "오랫동안 투어를 함께한 두 선수 사이의 5초짜리 대화였을 뿐이다. 우리 사이에서 끝날 일"이라며 "이건 내 마지막 호주오픈이다. 나는 20년간 투어를 뛰었다. 나오미와의 짧은 대화 그 이상의 많은 감정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br><br>한편, 경기 전 오사카는 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일명 '해파리 드레스'보다눈 절제된 복장으로 코트에 등장했다. 흰 모자와 베일, 흰 우산은 착용하지 않았지만, 이미 이 스타일은 상징적으로 자리잡아 관중석에서는 이를 따라 한 팬들도 눈에 띄었다.<br><br>오사카는 자신의 의상에 대해 "코트에서 내가 즐기고 싶은 재미있는 표현일 뿐"이라며 "말은 많이 하지 않지만, 옷을 통해 나 자신을 표현하는 걸 좋아한다. 여러분이 좋아해줘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br><br>오사카는 2021년 두 번째 우승 이후 처음으로 호주오픈 4회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3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68위 독일의 라우라 지크문트를 꺾고 본선에 오른 호주의 매디슨 잉글리스와 맞붙는다.<br><br>사진=나오미오사카 SNS, 치르스테아 SNS<br><br> 관련자료 이전 제주SK FC,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 돌입 01-23 다음 이민호,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 영향력 4위…연기자 중 최고 순위 0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