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밝힌 유해진 미담 "산불로 집 전소된 스태프 위해 모금" 작성일 01-23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일 개봉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IgqR1vmL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d16be332fc825f0b3e9c2e66d04f69ab9784c3b8ed49cb37061409f2fc548f" dmcf-pid="yVFDYLPKd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3/JTBC/20260123120557844ltvk.jpg" data-org-width="559" dmcf-mid="QOd08YOc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JTBC/20260123120557844lt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f6cd37ebaf9ec5c68389a7ec02584ffbde040181c3eb3f524ac404ec86e5b8e" dmcf-pid="WqHNlR2uM4" dmcf-ptype="general"> <br> 장항준 감독이 오랜 친구이면서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다시 만난 유해진의 한결 같은 성정을 입증하면서 동시에 깜짝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div> <p contents-hash="79b9a9cde38d1cad71bc687db116f54a85cd2510ae33bd2d3fc124086f853478" dmcf-pid="YBXjSeV7if" dmcf-ptype="general">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첫 사극 연출에 도전한 장항준 감독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해진 배우는 '라이터를 켜라'를 함께 하면서 친구가 돼 그 때부터 저희 집에서 같이 많이 놀았다. 당시 유해진 씨는 이름이 알려지기 전, '어? 어디서 봤는데? 국사책에서 봤나?' 하던 시절이고, 김은희 씨는 직업이 없었다. 그 공간에서 놀랍게도 제가 제일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고 우쭐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p> <p contents-hash="81345538466fe2592fdac8f171f7c472817b19f7e51cdc9858fb49cb7071b794" dmcf-pid="GbZAvdfzMV" dmcf-ptype="general">장항준 감독은 "당시에는 좋은 친구였고, 저희 부부는 유해진 씨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영화 시상식도 유해진 때문에 챙겨봤다"며 "그리고 오랜 연이 지나 다시 한 작품을 통해 작업을 하게 됐는데, 사석에서 보거나 연락만 주고 받았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올빼미' 안태진 감독에게 현장에서의 배우 유해진에 대해 물어봤다.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 감독이기도 하지만, 유해진의 대표작 '왕의 남자' 조감독이기도 했다. 유해진의 옛날과 지금을 다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f006caa3008aed34c1829eab50490c75ce77a935578d7c7c2234545a7496ee0" dmcf-pid="HK5cTJ4qM2" dmcf-ptype="general">이어 "'나는 해진이랑 친구지만 요즘 현장에서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어떠냐'고 물었더니 안태진 감독이 본인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 '너무 고마운 배우이자 형이고 선배다'라고 했다"며 "작품을 끝낸 이 시점에서 저도 똑같은 말을 하게 된다. 고마운 배우이자 고마운 친구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p> <p contents-hash="57eddcf1a9e1600b13b54e12958b7eeac948b257c9ae9eaff77ff17fa229b9f1" dmcf-pid="X91kyi8Bn9" dmcf-ptype="general">"작품을 하면서 감독과 배우 사이가 안 좋으면 솔직히 촬영이 딱 끝나는 순간 뒤도 안 돌아보고 욕하면서 헤어진다. 안 본다"고 귀띔한 장항준 감독은 "저희는 안 그랬다. 끝나면 '오늘 뭐 먹을거야?' 하면서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태도가 훌륭했다고 해야 할까? 배우로서 정말 열심히 했다. '아, 역시 그냥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대본을 그렇게 파고들고 그렇게까지 잡고 고민하고 준비할 줄은 몰랐다. 종이 대본이 아니어서 놀란거지, 태블릿을 사용하시더라. 얼굴은 국사책을 찢고 나왔는데, 태블릿을 봐~"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p> <p contents-hash="d49d131c317c1ceb2358b45e8cda7011d4bae8b8771274f461e9085f74221195" dmcf-pid="Z2tEWn6bRK"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은 "한 번은 저희가 촬영하던 중에 안동 지역에서 산불이 난 적 있었다. 우리 스태프 중 한 분의 부모님댁이 전소가 됐다. 다행히 보험을 좀 들어 놓으시고 해서 아주 큰 상황이 되지는 않았지만, 당장 살 곳이 없어진 것이다. 재건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유해진 씨와 밥을 먹으면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 해진 씨가 '이렇게 하면 어때? 내가 500 낼테니까. 너도 내'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p> <p contents-hash="ba726fe98a97bead8ab33c2afeae03abd84e08f90098947ce208f08310dc814b" dmcf-pid="5VFDYLPKJb" dmcf-ptype="general">또 "그래서 저도 내고, 둘이 이렇게 해서 돈을 모았다. 근데 그걸 키스태프들이 알게 됐다. 그 분들도 돈을 채워서 스태프 부모님께 드렸다"며 "이후 아버님이 전화를 주셔서는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유해진 씨가 대표로 통화했다. 아무래도 액수가 제일 큰 사람과 통화를 하는 것 같더라"며 유머러스하게 너스레를 떨더니 "그 때 아버님이 펑펑 우셨다. '나는 이렇게 살아본 적도 없고, 이렇게 받아 본 적도 없다. 얼굴도 모르는데' 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p> <p contents-hash="23724e76a75aa03c7687a17468f103ef89fc74982a0fb1ac61f0e330eb83f1aa" dmcf-pid="1f3wGoQ9LB" dmcf-ptype="general">"촬영하면서 그런 일들이 몇 개 있었다"고 털어놓은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 씨가 10대 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막막할 때, 청주의 조그마한 극단에서 청소하며 연기를 시작한 게 17살 때였다. 그 극단은 지금도 소속이 돼 있고, 이번에 영화에 광천골 사람들로 출연하기도 했다. 극단 분들도 '해진이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라고 한다. 그런 친구다"라고 마음 속 넘치는 애정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085d67a129e6ee2cfbb7605c8bb09b968348f3e17d9e53cd5e78b2defffb84db" dmcf-pid="t40rHgx2iq"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달 4일 개봉해 설 시즌 관객들과 만난다. </p> <p contents-hash="370ac630573f3a0642664d99c4c2d36d415bcf1a138119883eee0e36cd7c5cd9" dmcf-pid="F8pmXaMVRz" dmcf-ptype="general">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승윤, 시속 80km 기차 위 '아찔' 10대 광기 챌린지에…"저런 게 유행이라니" (히든아이) 01-23 다음 단 3회 만에…시청률 4.6% 찍으며 입소문 제대로 탄 韓 예능 ('사기꾼들') 0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