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높이’ 초대형 파도가 일으킨 거대한 해저 기둥 [우주서 본 지구] 작성일 01-23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나자레의 높은 파도, 유럽서 가장 큰 해저 협곡 때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TKbDVUZol"> <p contents-hash="5badd36a2fc3e2e6e8fa523184c0d69308b50643937a00a0f52ca475793a26b0" dmcf-pid="Hy9Kwfu5g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포르투갈 해안을 따라 7층 높이에 달하는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장면이 우주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20년 촬영된 위성 사진을 다시 조명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a8caddf963eb8ce96209af1f4f88e5099adeda321894e6e1437b0a336e867307" dmcf-pid="XW29r471jC" dmcf-ptype="general">해당 사진은 랜드샛 8호 위성이 포르투갈 서부의 해안 마을 나자레(Nazaré) 인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사진에는 초대형 파도가 해안을 강타하는 동시에 바닷속 퇴적물을 대규모로 끌어올리며, 바다를 뒤덮는 탁한 해저 구름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담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aaa061bb8e3f20ebd8e39885f53595c7a041da3b24926a92a58696209e8c8b" dmcf-pid="ZYV2m8ztN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은 거대한 파도로 유명하며,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면서 거대한 수중 기둥을 만들어낸다. (출처=Lauren Dauphin/NASA 지구관측소/랜드셋8)"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3/ZDNetKorea/20260123105839920odff.jpg" data-org-width="640" dmcf-mid="YGUpaz5T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3/ZDNetKorea/20260123105839920od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포르투갈 나자레 해안은 거대한 파도로 유명하며,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면서 거대한 수중 기둥을 만들어낸다. (출처=Lauren Dauphin/NASA 지구관측소/랜드셋8)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cfbb9a2ec91e32cb2a8cf6c716477af54a1b58a220b4903ed72530ae329e9a" dmcf-pid="5GfVs6qFaO" dmcf-ptype="general">높은 파도가 연이어 해안에 부딪히면서 강력한 해류가 해저의 모래와 각종 퇴적물을 휩쓸어 파도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우주에서도 확인될 만큼 뚜렷한 퇴적물 기둥이 형성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사진 속 해저 기둥은 해안선에서 최대 10㎞까지 뻗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32c18703cebee196a740e562d204b3d484fc51442f6842df1365e10d97a7728" dmcf-pid="1H4fOPB3os" dmcf-ptype="general">당시 촬영된 파도의 높이는 약 24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7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수준이다. 나자레에서는 이 시기 파도가 15m를 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이번 사례는 그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3b83876a90fb7a060f87e5bfe969d9397678de65cb05f2c53b744d7481a27d28" dmcf-pid="tIuUNq1ycm" dmcf-ptype="general">나자레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파도가 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서퍼들이 모여드는 ‘빅 웨이브’ 서핑 명소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이 사진이 촬영된 날, 당시 18세였던 서퍼 안토니오 라우레아노는 약 31m 높이의 파도를 타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b490aef588763580aa1fce14c1dab6a7d01c1f78538e972c1e3d642d29e71997" dmcf-pid="FC7ujBtWNr" dmcf-ptype="general">다만 이 기록은 세계서핑리그(WSL)에서 공식 인정받지는 못했다. WSL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파도 높이를 직접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신 파도 높이는 라우레아노가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 대학교 해양학자들이 분석해 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321ed2c1a9da0f3d260728ba379ab9b28e2537b4cf1437fa6bb3b9fb9a3c95e1" dmcf-pid="3hz7AbFYcw" dmcf-ptype="general">현재 WSL이 공식으로 기록한 최고 파도 기록은 독일 서퍼 세바스티안 슈토이트너가 2024년 2월 24일 나자레에서 28.6m 높이의 파도를 탄 사례다.</p> <p contents-hash="369a357ab8983363718d5f2b3ab6aa9318135fddcf961b4472583e4dcf016c84" dmcf-pid="0lqzcK3GgD" dmcf-ptype="general">나자레에서 초대형 파도가 만들어지는 배경에는 마을 남서쪽에 위치한 ‘나자레 해저 협곡’이 있다. 이 협곡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해저 협곡으로, 길이 약 210㎞, 깊이 약 4.8㎞에 달한다. 협곡 내부의 물은 얕은 바다보다 빠르게 흐르며 깊은 곳에서 나자레 방향으로 휘어지는 거대한 파도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북서쪽에서 밀려오는 파도와 충돌하면서 에너지가 더해지고,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파도가 급격히 치솟는다.</p> <p contents-hash="cdf90aab05d09b85a79e48f067ca009b7d651ac79708da5b9620023bac79c22d" dmcf-pid="pSBqk90HjE" dmcf-ptype="general">또한 강한 해상풍이 더해질 경우 파도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위성 사진 속 초대형 너울 역시 이러한 조건이 겹치며 발생한 사례로 풀이된다. 나자레의 큰 파도는 계절성이 강해 일반적으로 11월부터 2월 사이 가장 강력한 파도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e392535599c68da7c75ef8d4773772fb5aac25af6c30fabbf1a45c3fa412ba7a" dmcf-pid="UvbBE2pXgk"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영주, 평상복 하나로 배우 데뷔 "코디네이터였다"…한소희 충격 (문명특급) 01-23 다음 라바웨이브·카이스트, 딥페이크 사전예방 기술 개발 01-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